InCheon Story 2
2006/06/05~07/02
기내식은 비행기를 타면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특히나 9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을 하는 우리로서는 기내식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클 수 밖에. 간단히 기내식 올리기.무리자헤 흔들렸지만 첫번째 기내식. 아직 태국에 도착하지 않아서 한국식 음식이 몇몇 보인다. 쥬스는 선택형이 있는데 뭐뭐 있었는지 모르겠다. 차와 커피도 선택형.
기내식 종류는 각각 다른데 사이드메뉴는 같다. 그리고 저 쥬스 꽤 맛있어서 계속 요구했던... 으음.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어째 다른게 더 맛있어 보여서 다 먹고 더 달라고 그럴까 했는데 먹고 나니 정말 배부르더라. 별로 많이 보이지도 않았는데. 타이항공답게 음식에 향신료가 팍팍팍 들어가서 적응 안 되는 사람들은 적응 안 될거 같긴 해.
기억에 남는건. 오리면발요리, 그러니까 누들덕을 이야기하는 태국 스튜어디스 언니야들. 발음 죽이시더라고. 그래서 정말 못 알아들었다. 한참만에야 누들덕이라는걸 알았었다. 흠.....
우리는 그렇게 해서 드 골 공항에 도착했다.
그래도 태국은 국제적인 음식들이 있고 그나마 한국에 맞잖아..ㅋ
답글삭제나처럼 싸게 간다고 중동쪽 항공사 타면 죽여..ㅋ 뭔지 모르는 음식을 먹고 10시간..ㅠㅠ
결국 각종 술만 잔뜩 먹고 한숨 잤어.ㅋ
@Blueshine - 2008/11/30 09:38
답글삭제술 주긴 하던데 별로 안 땡겨서;
해외항공 타 본 게 처음이라서 음식이 좀 곤란하긴 했음.
그래도 그럭저럭 맞더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