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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4일 목요일

00페스타

 

 

 

 

 

알아보면 당신은 용자 큐큐큐큐큐

 

 

12월 31일에 친구와 함께 입국해도 되는것을 1월 1일에 혼자 입국한 이유는 이것 때문. 날짜가 달랐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연말에 일본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계획할 찰나에 행사를 알아서 겸사겸사 다녀왔던 거다. 다른 날짜였다면 갔을까? 그건 잘 모르겠지만 '연말에' '일본에 가는데' '마침 행사까지' 하니까 기회가 왔구나~~싶어서 티켓을 구하고. 저번에 맛뵈기로 보여준 그 무엇이 이것일 뿐이고. 나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도 꿈에 나타날까 무서운 삽질을 하긴 했지만 무사히 행사를 봤다. 그래 무사히...............ㅋㅋㅋㅋㅋㅋ평생 잊지 못할 경험 하나를 선사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ㅋㅋㅋㅋㅋ 숙소가 히가시 니혼바시였는데 이케부나 다른 곳도 아니고 - 사실 이 행사 없었으면 신쥬쿠, 이케부, 아니면 다른 곳이나 진짜 미쳐서 오다이바였을지도 모르겠다만 -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뭐 그런것도 아니었다만) 어정쩡한 히가시 니혼바시에 둥지를 튼 이유는 바로 이것. 마루노우치가 근처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이었다. 아니 사실은 이케부는 좀 멀어도 아키바가 근처였다는 이유도 좀....뭐 그렇지. 환승역이 상당히 귀찮아서 그랬지 나름 도쿄 중심부라 지하철을 타기에는 딱 좋은 위치였긴 하다. 다음에 갈 때도 관광을 한다면 히가시쪽으로 잡을까 생각중. 하지만 다음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마루노우치에서 5분 떨어진 이 위치가 정말 고마웠었다. 신주쿠나 오다이바에 있었다면 난 그 자리에서 엉엉 울었을 듯 싶다. 나의 선견지명에 내가 놀라운건지 아니면 그 날 행운을 다 써버린 덕택인지 이리저리 몹시도 꼬이고 있는 걸까나.

 

 

 

1.

스타트는 카미야 히로시가 끊었다. 진심으로 더 안도의 한숨......이미 착석한 사람들 틈으로 낑낑대면서 들어갔지만 매우 만족. 어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구나 싶어서 한숨 돌리면서 영상구경. 내용은 알고 있으니 패스. 일본어 못하니까 패스. 그러니까 그냥 영상구경. 하지만 그래도 좋은걸 어떻....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ㅠ난 성우팬이 아니니까 성우에게는 그다지 감흥을 느끼진 못했고 짜집기 영상+약간의 신컷이라도 그게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랐다는건. 거기다 오프닝과 엔딩을 라이브로 듣는다는건 축복이랄수밖에. 성우들 연기도 라이브, 노래도 라이브. 아 이게 직접 간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이냐. 비싸긴 하지만. 1시간 가량을 주요 인물들 짜집기 영상+라이브를 해 주었는데 사실대로 말한다면 나는 복습하러 간 게 아니라 극장판 때문에 간 거라 극장판 영상이 좀 더 빨리 나와주길 바라고도 있었다. 그래도 모로사와이시카와 치아키와 이토 유나, 우버월드의 라이브를 듣....듣....우와 싱나!!!! 하고 있었지만. 이시카와 치아키와 이토 유나는 소올직히 어??한 경향은 없잖아 있었다. 노래를 못 부른건 절대 아닌데 이시카와 치아키 같은 경우는 녹음의 목소리보다 라이브가 좀 더 굵어서 놀랐고 이토 유나는 간간히 음정이 떨리는 감이 있어서 그리고 사진과 실물이...어....예쁘긴 하지만 생각보다 나이가 많았구나 싶었.....그랬다구요ㅠㅠㅠㅠ라이브니까 그런거고 그래도 잘해요 노래 잘했다고. 두 사람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다니 진짜 행운인거야. 우버월드는 생각보다 훨씬 라이브가 좋아서 놀랐다. 우왕 젤 좋았다. 그 중에서. 우버 월드 라이브에 진심 감동. 뭐 극장판 주제곡이요? 진짜 좋아요 으허허헝

 

 

 

2.

다른 성우들은 그저 그랬는데 아니지 사진으로 보아왔던 이미지와 그다지 틀리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미야노 마모루와 신님이 생각보다 더 바보라서 깜짝 놀랐다. 아니 저런 이미지였어???? 가장 나이 어린 축에 속하는 성우 둘이서 재롱이냐고 저건. 진짜 바보잖아 저건. 특히나 마몰은 진지하게 잘생긴 얼굴로 저런 바보짓을 할 수 있구나 싶어서 감탄했다. 그리고 이런 말은 그렇지만 나카무라 유이치. 난 그라함 파트 웃기지 않았어. 명대사 빵빵 터졌지만 진짜 웃기지 않았....그런데 다들 웃어서 내가 슬펐다. 내가 그라함을 좋아하느냐 그건 아니다만. 딱 건담 캐릭터 그걸로 끝냈을 뿐인데. 어...얼굴에 약간 혹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난 다른 캐러가 훨 더 좋으니까. 하지만 웃진 않았다고. 웃긴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요시노 히로유키. 이 사람은 진심으로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싶었다. 아니 실연이라도 당하셨습니까. 아니면 가내에 좋지 못한 일이라도 생기셨나요. 왜 그 멀쩡하고 잘난 사람이 거지 몰골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알렐이 때문에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데 이 사람 덕택에 다들 웃을때 안 웃고 다들 멀쩡할때 혼자서 고개 숙이고 킥킥대고 있었다. 뻘이지만 맨 처음 나레이션 시작할때 할렐이 파트였는데 할렐루야 가르마와 욧칭 가르마가 같은 라인이라 알렐이 파트를 하게 되면 저 가르마를 휙 넘기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긴 했.

 

 

 

3.

보름이 다 되어 가니까 가물가물 거리는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기 전에 성우들 토크를 한 것인지 극장판 영상을 먼저 보여준 것인지 잘 모르겠다만 여튼간에 성우들 재롱은 죽여주게 봤다는것만 기억난다. 역시나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사람들 웃고 떠드는 사이에 하로가 짠 하고 나타나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해 주었으니까.

그리고 나의 새해 첫마디는 삐리리가 되어 버렸을 뿐이고. 이런 젠장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운트다운 5분 전에 미즈시마와 쿠로다 외 제작진들이 함께 올라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 건 기억난다. 미즈시마를 보는 순간 굿맨 아저씨가 생각이. 모님 말마따나 미즈시마는 이미 더블오의 마스코트...(...) 내용이야 뻘평범했던거라 생략. 아저씨 제발 극장판요 제발 좀요 제발요ㅠㅠ 오래오래 주절주절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카운트다운만 하고 휙 사라져서 놀랐다. 아 극장판 뭐라고 좀 해 주세요 전 그 말이 듣고 싶었던게 아니라구요 극장판 제발 좀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쿠로다님은 당장 록온과 티에리아에게 관심을 끕니다. 당신이 관심가지면 그게 젤 무서워 이보라고.

 

 

 

4.

극장판 영상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말이 엄청나게 많아서 패스. 워낙에 이것저것 풀린게 많아서 그것도 패스. 극장판에서 중요한 부분만 보여줬다 하는데 그것이 컷의 개념처럼 자잘한 것들을 뭉친건지 어떤건지 모를 정도로 스스슥 지나가 버린 것이라 그저 캐릭들 외형을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말이다. 가장 논란이 되었고 말이 많았던 건 역시나 그라함과 펠트, 그리고 티에리아인데 워낙에 정신없이 돌아가던 행사에 나도 일본어 고자 그리고 휙휙휙 지나가는 영상들 때문에 나조차도 뭐가 뭔지 몰랐고 그래서 놓친건 있을지 몰라도 티에리아 여체화는 대체 어디서 나온 말이야???? 그래 파란색 슈트에 보라색 머리 거기에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하긴 했지만 그것이 신캐러이다, 뭐다 할 순 있는건 이해한다만(모처에서 밝혔듯 나는 그냥 빙의 정도....나 세츠나 슈트 빌려 입은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아서 신캐러라고 생각치도 못했었다. 나중에 사람들이 신캐러라길래 아 그런가보다 한거지. 거기까지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범주인데) 아니 여체화는 도대체 어느 분의 뇌내망상입니까. 아니면 내가 놓친겁니까. 나도 단정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좀 그건 아니지 않.........그래도 난 단정을 못하겠다만 아 적고보니 가면 갈 수록 자신이 없어지네 그래도 카밍이 여전히 나오는데 여체화는 아니지 않......아니 그러니까......

그라함과 펠트는 왜 같이 있느냐. 아니 그건 나도 모르겠소. 진심으로. 그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나중에 논란이 되는걸 보고서야 아! 하고 깨달은 내가 좀 느립니다. 그건 정말로 극장판 나와봐야 알 일인듯 싶다.

뻘이다. 사지 사지 사지!!!! 아 진짜 훈남이 되어서 돌아왔다. 행복해ㅠㅠ 사지와 루이스가 비추어지는 순간 주위에서 감탄의 소리가. 근데 돌아왔더니 웹상에서는 뭔가 이상한 무엇으로 묘사가 되어 있어서 좀 안습. 사지 멀쩡했다고. 아니 더 잘생겨졌다고. 아 근데 그 신캐러인지 티에리아인지 모를 그 누군가가 나왔을때의 비명도 아닌 뭣도 아닌 그것들은............좌중경악이었나. 나의 반응은 으어어어억거거으으으으크크크크크크킄 이었지만.

 

 

 

5.

더 오래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아쉬웠다. 아니 조금만 더 보여주지 그건 너무 짧잖아. 좋긴 했는데 그래도 많이 아쉬워 그러니까 조금만 더.....라고 사정해봐야 안될 일이고 영상이 나중에 디브디나 디브디 부록으로 같이 끼워졌으면 좋겠다. 이러고 넘기기 아쉬운 게 한둘이어야 말이지. 보고 나온 내가 하는 말이니까 끼워넣어줘도 괜찮아요 선라이즈. 저번 고고페스타처럼 끼워달라고. 거기 행사 굿즈 판매는 끌리긴 했는데 꾹 참고 오피셜북 하나만 질렀다. 그래도 그 돈이 장난이 아닌고로. 좀 많이 비싸더만요. 괜찮긴 한데 그 얇은게 킁-ㅅ- 다행일것 까지는 없지만 지하철은 있었고 식장을 나와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숙소로 들어왔다. 꽤 괜찮았는데 숙소에서 또 신나게 인넷질 하다가 다음날 응가를 집어삼켰지만-_ㅠ

 

 

 

 

 

그리고 내 한해는 이렇게 저물고 이렇게 시작되었다.  

참 어이없어.

 

 

 

 

 

 

 

그래도 식장 인증샷. 다들 찍더라-_

나도 한 컷. 내 폰카는 구리지만.

 

 

2009년 9월 27일 일요일

'ㅅ'

 

 

 

드디어 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내 인생 지름질에는 고민따위 없나니 언제 살 것인지 시기만 엿보고 있을 뿐일지니.

 

 

 

가....가격이 보이는감? 쏘쏘쏘 미친놈들ㅠㅠ 저 가격을 가지고도 지르고 싶도록 만든 놈들ㅠㅠ

 

여튼 말했듯이 언제 살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어디서 살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신품 가격에 어떻게 엄두를 못 내고 그래도 물건너 애들이 신품처럼 쓰는걸 알고 있으니까 중고라도 괜찮겠다 싶어서 중고를 사려고 생각했었다. 당시 아마존잽에서 뒤지니 중고가가 7000엔을 훌쩍 넘기는 가격이긴 했는데 해외 배송이 안 되는구나야. 머리를 싸쥐고 고민하다 대행에 견적 문의를 했었다. 한 것 까지는 좋은데 으아 이 무게가 장난이 아니었던거다. 턱없이 무거워서 배송비가 그냥 기절할 견적으로 나온거여따. 물론 신품보다 싸겠지. 그렇겠지만 중고를 사는 보람이 없는 가격이잖아. 이건. 여튼 이를 어찌할까 걍 일본 갔을때 지를까도 생각했었다. 아무리 한정반이래봐야 이렇게 비싼게 금방 품절걸릴 일은 없겠지.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다른 대행샵에서 졸랭 싸게 진짜 졸랭 싸게 내 놓은걸 발견했다. 환율을 생각해도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다 싶어서 질렀다. 여튼 가격은 말 안 할란다. 그래도 피토하게 비싼건 변함이 없으니까.

 

 

 

지르고 나서 배송이 10월이라길래 10월에 올 줄 알았다. 잊고 있으면 선물받은 기분으로 올 거 같아. 뭐 그런거였지. 밖에서 볼일 보고 집에 왔는데 못 보던 택배상자가 있는거였다. 명절시즌이니까 집에 온 선물인줄 알았는데. 계속 그런 줄 알았는데 밥 먹고 나서 느긋하게 지낼 10시가 넘어서야 엄마가 날 턱 부르더니. 니꺼다 가져가라. 어..............어????????

배송지를 보니 헉헉헉 헉헉헉헉 진심으로 헉! 심장박동수가 2배로 올라가는게 느껴지더라. 평소라면 어지간하면 얼굴색하나 바뀌지 않을 인간인데 얼굴로 피가 몰리는게 느껴진다. 표정관리가 안 된다. 후딱 들고 방에 들어와야지 싶어서 택배를 턱 하니 안고 들어가려는데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정말 살인적인 배송비가 나올 만 하다 싶더라. 더 기대되잖아 끼얏호~~ 근데 말하려면 진작 말하지 한참후에나 말하는 이유가 뭔가염 어마마마. 방에 들어와서 바로 해체작업에 몰입했다. 과자박스만한 상자는 도대체 뭔가염. 얼마나 크길래.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이해하겠는데 진짜 엄청나게 둘둘 말았다. 상자를 둘둘 만 테잎을 뜯는데만해도 고생 엄청나게 했다. 안 뜯겨서 결국은 가위를 찾았다. 가위가 없길래 거실로 나와서 가위를 찾는데 엄마가 뭐냐고 물어보셨다. 아...책이예요 책책책^^;;;;;;; 책인데 파손주의가 뭐야? 아...거기에 디브디도 들어있거든. 깨어지면 안 되잖아. 거짓말은 아니지만 주와 부가 바뀌거 죄송해요 엄마. 가위를 들고 와서 다시 해체작업에 몰입했다. 그랬더니 신문덩이들이 나왔다. 아....... 신문더미를 헤치고 나니 또 상자가 나왔다. ㅡㅡ;;; 고맙긴 한데. 그 상자를 다시 열었다. 그랬더니 에어캡으로 둘둘둘 만 상자가 하나 더 나왔다. 진심으로 에어캡 길이만 2미터는 넘어 보였다. 그리고....그리고!!!!!

뜯고 싶어 죽갔는데 왜 이리 험난했다냐.

 

 

 

그렇게 뜯어서 나온게 저 상자. 저 상자는 못 버리고 있다. 아니 그냥 다시 도로 넣어서 보관 중. 여튼 상자를 열면 아 이런거였구나. 여태 디브디나 블루레이를 생각하면서 이미지를 봤을때 그닥 클 거 같지 않았는데 엄청나게 컸다. 보통 디브디 케이스만한 줄 알았거든. 아니 그것보다는 좀 더 큰거. 생각해보니 가격이 한두푼짜리가 아니었구나. 커야 정상이지. 알아 볼 게 있어서 산 샵에 들어가서 봤더니 이미 품절걸려 있다. 그래도 팔렸다는 거구나. 그게 더 놀랍다. 내가 마지막 주자가 되었구나 싶어서 좀 뿌듯했다. 역시 시기가 문제인거다.

 

 

 

비닐커버를 제거하기 전. 아이 조와라.

 

 

 

비닐커버를 제거하고 나서 뒷면. 역시나 아이 조와라

 

 

 

내용은 저 블루레이 디스크와, 화보집과, 그리고 말을 할 수 없는 그 무엇. 아니 좋은건 맞는데 좀 쪽팔렸어. 보는 순간. 하지만 좋긴 하더라-/////-

 

 

 

메인 구성은 이렇게. 언리미티드 스카이, 러브 투데이와 왕녀님 노래가 들어 있어서 더 좋았다. 토미 헤븐리 목소리는 여전히 좋구나. 왕녀님은 안습이지만 왕녀님 목소리는 진짜ㅠㅠb 노래도 진짜ㅠㅠb 하지만 왕녀님이 안습이라는건 변하지 않아서ㅠㅠ

 

 

 

이것이 블루레이.

아무리....재생하고 싶어도......재생 할 수가..........없어요...........................

아아 베다...ㅜㅜ

 

 

 

역시 뒷면.

 

 

화보집 퀄리티에 운 건 사실입니다. 네 이거 가격이 얼만데. 근데 진짜....감동퀄리티.

 

 

에...엑시아땅.....ㅜㅜ

뻘글에 뻘글이지만 하이도 많이 늙었구나ㅠㅠ 하긴 나이가 몇인데. 내가 처음 알았을때 이미.....

 

 

 

알렐아 미안. 그런데 접기 싫었어. 니가 그 페이지에 있었다는게 문제야. 아니 그냥 티에리아와 같이 있었다는게 문제야. 응응 그래. 근데 나드레는 004이면서 세라핌은 왜 010인거야? 이상한걸로 따지고 싶진 않지만 궁금하긴 하다...응.

 

 

 

치바선생...같은 얼굴 다른 특징잡기 쉽지 않다는건 알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으어.

 

 

히히 블루레이는 재생 못해도 노래는 재생했다. 립핑을 하려다가 생각해보니 베스트 앨범이면 하나 더 있구나. 나중에 한꺼번에 립핑해야겠어. 으흐흐흐. 사실 화보집도 다 본 건 아냐. 사진찍고 그대로 봉인했어. 언젠가는 다 보겠지 뭐. 비싸게 준 만큼 좋아서 더 기쁘다고. 돈 쓴 보람이 있어.

 

 

'ㅅ'

 

 

잡담으로 넣으려고 했는데 사진때문에 너무 길어서 생략.

여태껏 비공개로 블라블라거린거 진짜 많은데 비공개니까 날짜 체크가 안 되는구나. 그 동안 블로그 업뎃은 계속 했습니다. 문제가 다 비공개였다는거. 쓰다가 내팽겨친 글이 꽤 많아요. 그것만 풀어도 음냐음냐.

 

 

 

 

2009년 9월 17일 목요일

Don't say "lazy"

 

 

 

 

 

 

 

케이온은 보다가 말았지만 이 노래는 즐겨 들었다. 그렇다고 엠피삼에 넣어서 들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올해 상반기, 아니지 아무래도 올해를 통틀어서 가장 센세이션이 된 애니이(일 것이)고 센세이션이 된 노래이다. 다와라오빠에게 추천을 받았을때는 호 하고 관심이 갔지만 아무래도 내 스타일이 아니었던지 2회였나 3회만 보고 그냥 관뒀다. 작화를 별로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안 맞았던 건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작화와 호리구치 스타일의 작감이 여엉 마음에 안 내켜서 그런거 같다. 같은 이야기로 엔딩은 좋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이렇게 대박 히트를 칠 정도로 좋다고는 생각하진 않는다. 명반이어야 잘 팔리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센세이션을 칠 정도로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처음 들었을때 암만봐도 이건 블리치식 오프닝, 엔딩이어서. 분명 말해두지만 난 블리치 오프닝 엔딩 좋아한다. 많이. 그러니까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하나는 대히트를 치고 하나는 그냥 좋다라는 수순에 머무르는게 신기하다는 것이지. 역시나 뭐든 잘 만나야 하나 보다.

 

 

노래는 경음부 아가씨들이 불렀다. 목소리는 매력적인데.

 

 

 

 

 

 

 

 

 

 

 

+) 그러지마 하나 더 추가.

 

아니메디아 너희까지 그러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배 아무래도 조만간 통증 일으키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호 보고 웃다가 기절한 내 마음 아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책장 펼치는 순간 진심으로 웃겨서 기절레이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너무 웃어서 아직도 허리가 아픈데 정신을 못 차리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몰라 이제 더한게 나올거 같지도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들이 다 해쳐먹어 시키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년 9월 16일 수요일

이러지마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라이즈 제발 이러지마 나 웃겨서 죽이려고 그러는거야? 나 이거 보면서 3번은 뒹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가 기절할 뻔 했어 웃다가 너무 웃어서 숨 막혀 죽을 뻔 했어 웃다가 웃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슈ㅣ바 다시 웃기잖아 어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앞으로 총편집 보면서 얼마나 쳐웃어야 하는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악 이러지 말라고 제발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좀 살자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웃기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아놔 스기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까지 이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날 좀 살려줘 젭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는 웃을래가 웃을 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안타까워질 지경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규어 이야기 할 때는 미친듯이 웃었어 님의 차원이 다른 뇌 답다고 생각하면서 님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인종이라고 생각했었어. 진짜 웃겼다고. 듣고서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어.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장본인을 옆에 두고서도 그런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게 역시 대단하다 싶어서 미친듯이 웃었다고

두번째도 웃었어 결혼하고 싶다고 했을때도 왠지 안타까운데 웃었어. 님같은 사람 한둘이 아니었으니까 왜이렇게 안타깝고 아련한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웃었어. 역시나 장본인을 옆에다 두고서도 그런 말 당당하게 하는 거 자체가 웃겼어. 아 미치는 줄 알았어. 하지만 면역이 되어서 그런건지 안타까워서 그런건지 첫번째만큼은 웃을 수가 없더라. 아니 뭐 너같은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니. 가슴아프다.

세번째도 웃긴 웃었어. 모두 다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열렬한 사랑고백에 진정으로 안타까우면서도 슬펐어. 그래서 웃었어. 야 이 남자야 제발 좀 그만해!!!! 내가 다 안타깝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그러지마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이제는 웃을 수가 없었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그림을 보는 순간 난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으로 구구절절해서 웃을래야 웃을 수가 없었거든 그래 그랬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미노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흐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마나 당황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야 좋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가슴앓이를 넘어셨잖아 인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슬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어어어어어엉

 

 

 

...............선라이즈가 죄지.

 

 

 

 

 

 

넵 뻘글.

 

 

2009년 8월 29일 토요일

덕담

 

 

 

 

 

 

 

1.

만화나 애니에서 내가 좋아하는 여성상은 쏘쿨한 중2병, 남자들은 나의 적이라 칭하는 그녀들이 아니라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가 할 일을 파악하고 그에 정진정명하면서도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 더 앞을 내다보는 그녀들. 남자보다 우위에 서려 하지 않고 남자들 밑에서 하지 않으며 남자와 같은 눈으로 남자들을 바라보고 자신이 여자임을 인식하고 그에 맞는 일을 하더라. 칼같이 날선 무가의 그것을 표현하고 있지만 실지로는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기댈 줄 알며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귀여운. 이른바 모든 여성들의 이상이지만 실지 표현을 하면 외면받고 욕먹지 않는다 하더라도 평범함과 별 거 아님에 그대로 넘어가 버리는 불쌍한 존재들. 허나 그 빛을 알고 있는 자는 아나니. 그래서 그 아이는 시퍼렇게 선 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약함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한편 지고지순한 연심도 보여주고 있어. 아 귀여워 진심 너의 키워드는 그가 말한 그대로인 귀여워.

 

 

 

2.

투니버스에서 고스트헌트를 해 준다. 이미 본 거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다. 나르와 미아는 여전히 귀엽군. 스님도 좋아요. 살떨리게 무섭지만 여전히 흥미진진합니다. 하필이면 방영 시간대도 12시.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혼자서 공포물 보는것도 ........한여름의 묘미. 알고 있어도 무서운건 무서운거. 적절한 심령스러움과 적절한 과학성을 집어넣었지만 애니에서 촘 병신이 되어서 마무리가 개판이 된 건 아쉽지만. 난 남들 싸구려로 본 오프닝과 엔딩까지 고스트헌트스러워서 좋았는데.

주상 왜 십이국기를 집필하지 않으심미까? 라고 울면서 읍소했더니 주상께서 무거운 옥음을 주시더라. 어 난 본업(=공포물)에 충실할거야. 이봐요 주상!!!!!!!!!!!!!!!!!!!!!!!!!!!!!! 그저 엎드려 울 뿐이었나니.

십이국기 이야기 중에서 가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편이 도남의 날개이다. 나도 종종 읽어내려가고. 이해할 수 없는 황야황주 헤매기 이유가 나와 있어서 재미있기도 하고. 그런데 도남의 날개, 이거 대놓고 공포 플룻이자네. 거기서 요마를 귀신으로 치환하여 보면 공포물에서 벌어지는 인간관계의 추악함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그런거 말이다. 왕이 되려면 더럽고 구역질나는 인간사를 두 눈 부릅뜨고 바라볼 수 있을 정도의 담대함을 지녀야 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발 십이국기 집필 좀 주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저 위의 여성캐릭 담론에서 예외적인 인물 하나는 마리나. 물론 아득바득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절차부심 그러면서도 자신의 약한모습에 스스로가 눈물짓는 루이스도 좋아합니다만 역시나 마리나. 이 여자 보면 볼수록 불쌍한 농락당한 캐릭터라서 말이다. 건담 시리즈가 아니라 전 애니를 통틀어서 이렇게 힘없고 불쌍하고 제작진들에게 조롱당한 여캐릭터는 없을거예요. 그녀는 고귀한 혈통(왕녀)이지만 실제로는 힘없이 휘둘리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강하지만 현실에서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세츠나와 대척점에 서 있는만큼 무력을 행하는 짓은 절대 하지 못하고 무엇보다 그녀는 그녀가 보호해야 할 어린애들보다 세상물정을 모르는 현실적인 자각도 없다. 그녀가 바라고 쟁취했던 평화와 안녕은 그녀가 아닌 누군가(세츠나)의 필사적인 살육을 통해서야만 이루어진, 마리나라는 이름답게 그녀는 세츠나에게 어머니이지만 그에게 노래와 편지밖에 주지 못했던, 남이 옆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그런 불쌍한 여주인공. 세츠나가 신이 되어 가면 갈 수록 그녀는 아무것도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주고. 니가 누리고 있는 평화야말로 남의 피와 시체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현실을 잘 봐둬. 그녀는 그런 모습을 극대화시켜 보여준다. 세츠나가 지키고 싶었던 안녕과 평화의 상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남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말 그대로 거지왕녀였다. 그녀를 왕녀로 만들어 놓은건 조롱거리인지 악의인지. 그래서 설마 그녀의 공기화는 의도적인 게 아니지? 하지만 그래도 그녀가 좋은건 그의 아들이 흘린 피 속에서 피어난 아들의 한가닥 희망이기 때문이다. 별 볼 일 없고 조롱받지만 포기할 수 없는 희망.

 

 

 

4.

야 이 병신들아 이불속에서 활개치지마. 앞으로 나가면 쭈빗쭈빗 말도 못하는게 꼭 뒤에서 드립치고 있어. 아 놔 이제 슬슬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

 

 

 

5.

배고파

 

 

 

2009년 8월 7일 금요일

그러니까

 

 

 

 

 

 

애써 끼워맞추려고 하는것도 존나 웃긴 일이지만 애써 부정하려 하는것도 존나 웃긴거 알지? 니들이 물어라고 던져주는 더러운 호모떡밥 안 먹을거야 퉤퉤퉤 난 내 방식대로 할거야 그래 그렇게 독야청청한거 고상하고 고귀한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작품해석까지 완전 너의 내뇌망상에서 끝내진 말아줄래? 나도 작품 해석이라는게 100이면 100 천차만별인건 알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그걸 내가 강요할 수도 없고 강요할 필요도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말이야 그렇다고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공식으로 설정된 자료까지 존나 더럽군 그러니까 난 부정할래 이러는거 꼴불견이지 않아? 내가 일전에 이야기했지만 작품 전반에 깔린, 작품을 이끌어가는데 꼭 필요한 호모 아니지 동성애적 코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이성과 이성도 아니고 동성간에 그러기도 쉽지 않고 그거야 사실대로 말하면 해석하기 나름이니까 다 필요없다고 다 필요없어. 나는 아니지 나 같은 범인은 아무 생각없이 보는 것들도 니들은 꼭 한번씩 꼬아서 보더라? 난 거기에 더 놀랐어. 아무 생각없이 아 그렇구나 하는걸 니들은 니들 기준으로 왜 그렇게 욕을 해 대? 가슴에 삼천원이 아니라 가슴에 짜증만 적립된다고. 일반인들과 매니아의 작품 시청 기준은 다릅니다 이러지 말자고. 니들은 매니아가 아니잖아. 다른 의미로. 있으면 뭐 어때 그렇게 해서 작품이 나아가는데 필요하다면 그것이 뭔들 어때. 솔직히 그 작품이 인터뷰로, 소설로, 만화로 공식설정한 게 없었으면 그게 어떻게 이해가 가겠니? 애니에서 나온것만 공식이예요 고딴 소리 곱게 집어넣어주셈 젭라. 애니 속에서만 필요한 게 있고 애니 외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것도 있다고 제발 좀 하나로 묶진 말아줘.

 

 

그래 솔직히 이야기하지. 난 내가 물고빨고 하는 내 애새끼 가여워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래서 니들이 말하는 그 더러운 공식설정에 목이 매여지더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걔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그렇게 '설정' 해 준게 마음에 위안이 들어. 애니속에서 어렴풋이 느낀 걸 외적으로 확인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그러니까 그렇게 대놓고 그건 아니니까 그러지마셈 고따우 소리 하지 말라고. 난 충분히 느꼈으니까 아닥. 별 것도 아닌 일에 괜히 섬세한 척 호들갑 그만. 왜 니들이 김칫국부터 마시고 니들끼리 난리부르스인건데. 시바 나까지 이상해지잖아. 아무 이상없이 그렇구나 그러고 본 나까지. 설레발 좀 제발 그만 떨어.

 

 

 

내가 어지간하면 여기에서 그래도 점잖게 티 안 내고 돌려돌려 살아가려고 그랬는데 심하게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터지겠다. 에이씨 이건 내 쪽팔리는 기억의 350번째 이야기일지도. 어느순간 갑자기 비공개로 돌려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PS. 댓글이 안 달려도 그러려니 하셈-ㅅ-

 

 

 

 

2009년 8월 5일 수요일

강철의 연금술사 - BROTHERS

 

 

 

 

 

삽입곡이라서 누가 불렀는지도 없고 그냥 삽입곡이라고 나와서. 다만 내용은 에드 형제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간추린 것. 멜로디도 애잔하고 가사도 애잔해서 자주 듣는 노래 중 하나.

 

강철의 연금술사는 원작이 워낙에 탄탄해서 엄청나게 인기몰이를 했고 애니화되면서 애니가 웰메이드라 칭찬도 많이 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오리지널로 가면서 그걸 다 말아먹어서 그렇지. 주연 성우들의 열연도 유명했고. 다만 애니같은 경우는 대외적으로는 인기도 엄청났던걸로 알고 있는데 원작팬들은 의외로 좋아하지 않았다는데 놀랐었다. 원작이 있는 애니, 특히나 원작이 탄탄해서 감히 넘볼수 없는 애니같은 경우는 만들어지면 평가가 박정하다는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원작이 살려낸 느낌을 애니에서 살리기가 쉽지 않아서 더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 보통은 원작의 인기를 애니가 따라가지 못하는데 강철같은 경우는 특이하게 애니화되면서 팬들을 더 끌어모은 경우이다. 애니화되면서 끌어모은 경우도 당연히 있지만 그건 원작은 개판인데 애니화가 성공적일 때 일인 것이고.

강철 원작팬들이야 당연하겠지만 강철의 그 설정과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화가 날 일이긴 하겠지만 애니화의 가장 큰 이유는 좀 더 대중적으로, 좀 더 대중에게 먹힐 수 있도록, 해서 좀 더 많은 이윤이 남는 것인데 그 부분에서 강철만큼 성공한 애니를 찾기도 힘들다. 상업적으로 성공을 했다고 해서 모든 애니가 수작은 아니겠지만 강철 정도면 대외적으로는 (오리지널을 제외하고는) 꽤나 수작이라는 평도 들으니까 어느 편에 손을 들어줘야 할지도 난감하다. 원작팬이나 애니나 둘 다 맞는 말이니까. 자주 생기지도 않지만 어쩌다가 생기는 딜레마랄까.

 

 

 

기대하던 강철 리메이크가 생각보다 인기를 끌지 못하는것은 이미 식어버린 판세 때문일까 너무 원작 분위기에 치중한 것일까. 그것도 아리송할 뿐. 하지만 물감독의 강철 오리지널은 확실히 엿을 날리고 싶음.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건담 더블오 - 사지 크로스로드

 

 

 

 

 

 

 

자다가 일어나서 하이킥 할 정도....는 아니지만 입맛을 쩝쩝 다시게 하는 애니가 하나 있으니 그 이름하야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건시드 - 시드 데스티니 다음으로 나온 건담 시리즈니까 그만큼의 눈길도 끌어모았고 시드-시데의 후속작아닌 후속작이니까 논란도 많았다. 아니 지금도 논란중이고. 아마도 향후 2, 3년 정도는 더 논란이 될 듯 싶다. 다음 건담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 말이다. 비우주세기의 건담 시리즈는 작품이 나온 후 5년 후에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다고 하니 5년은 죽치고 기다려 봐야 하겠지만 그렇지만 내가 이 작품을 용서못하는 이유는 완벽하게 내 취향이 될 뻔 했으나 그 마지막 발 삐긋덕택에 나와 바이바이 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남들처럼 완결이 마음에 들지 않는게 아니다. 난 오히려 완결부분은 마음에 든다. 그 풀이 과정이 개판 오분전이기에 아니, 막판에 기합만 제대로 들어갔어도 수작으로 남았을텐데 그놈의 발삐끗이 뭔지. 그게 아까워서 미치겠다고.

 

쿠로다 요스케는 더블오에 혼전을 기울였다. 엄청난 설정들만 봐도 주눅이 들 정도로. 나같은 설정덕덕덕덕덕덕들은 이 방대한 스케일의 설정들만 봐도 가슴 설렐 정도로 말이다. 워낙에 무미건조한 작품이다 보니 한회 한회 보는 것보다 몰아서 보는게 더 재미있다는 사람들도 많기도 하고. 초반부의 전쟁다큐에서 나가떨어진 사람들도 꽤 되고. 역시나 난 후반부 몰아치는 부분보다 초반부가 훨씬 재미있었다. 아 난 그렇다고. 일본에서 가장 메이져 시리즈인 건담에서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미덕중 하나인 '재미'를 포기해버린 그 대담함만은 인정해 주고 싶다고. 무엇에 재미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중성만은 포기해 버리고 철저히 마이너로 간 그 정신 하나만은.

 

 

 

 

더블오의 주연들 뿐 아니라 등장 인물들은 모두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의 입장이다. 가장 큰 건 역시나 마이스터들이겠지만 요 넷은 그저 과거의 회상이나 설명 정도에서 과거의 이 인간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구나 정도로 나타나고 실질적인 가해자와 피해자인 사지와 루이스는 전쟁-태러가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큰 비극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1기에서 사지와 루이스는 말 그대로 평범했다. 옆집 소년은 자신의 과거와 자신의 정체성과 그 자신과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지만 사지에게 전쟁이란 티비 안 현실감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그런것들이다. 록온에게 아일랜드의 분쟁은 몸서리 칠 정도로 증오스러운 것이지만 사지와 루이스에게 아일랜드 분쟁은 그저 머리아픈 레포트의 주제일 뿐이었다. 테러에 휘말리지 않았다면 평생 그렇게 살아갔을거고. 더블오 주역들 중에서 안 불쌍한 사람이 어디있겠냐만 사지와 루이스만큼 비참해진 캐릭터도 없을거라 생각한다. 그 다음은 티에리아지만. 모두다 전쟁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지만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람은 저 둘이니까. 부모와 친척들을 잃고서 루이스가 한 일은 모두 보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는 없어도 납득 할 수 있는 범위이다. 복수건 어쨌건 합법이고 변해버린 루이스의 행동 그 모든것이 루이스를 피해자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니까. 하지만 루이스는 가해자이다. 엄연한 가해자이다. 어로우즈의 가장 큰 출자처는 루이스이고 약물로 정신이 이상해졌다 하더라도 그것 또한 선택한 부분. 자신의 처지와 똑같은 수많은 루이스들을 만들어 냈다. 마이스터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모순이라는걸 알고 있다.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죄가라는걸 입에 달고 다니지만 루이스는 자신의 죄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그녀의 모든 것은 복수일 뿐.

 

그럼 사지는? 사지는 아무런 죄가 없다. 정말 없다. 그는 정말 순수하게 피해자이다. 테러로 인해서 애인도 잃고 가족도 잃었다. 원치 않게 전쟁에 끌려나가게 되었다. 초반에 사지의 행동을 이해못한 사람들도 많은데 그건 미친놈들과 함께 있으니까 사지가 상대적으로 찌질해 보였던 것이지 사지의 행동이 찌질한 것은 아니었다. 단언컨대. 사지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 아니 테러의 피해자인 일반인도 아니다. 연인과 가족을 동시에 잃고서도 꿋꿋하게 살아 온 일반인 이상의 개념인이라고 생각한다. 테러의 피해자가 테러의 가해자들과 함께 있고 싶을까? 나라도 탈출할 거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만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책 등등등 대부분의 매체에서 상업장르의 인물들은 활약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등에 업고 있다. 그것이 훨씬 더 극적이고 재미있기 때문에. 그만큼 일반인들의 비중은 한없이 줄어든다. 루이스가 직접적인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시청하는 사람들이 사지보다 루이스에게 더 동조를 하게 되는 것은 사지가 그만큼 평범했기 때문이다. 평범한데다 수동적이기까지 하다. 그는 마지막에 가서야 스스로의 의지로 오라이져에 탑승하니까.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카탈론으로 지목되고 CB로 들어오고 전쟁으로 끌려나가고. 거기서도 끝끝내 전쟁에 합류한 자신을, 자신이 전쟁을 하고 있고 증오스러운 CB를 돕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는 사지와 같은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사지는 영웅이 되고 싶지도 않고 원대한 이상도 없으니까. 극적인 면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더 찌질해 보이는것이고.

 

 

 

쿠로다는 전쟁에 직접적인 개입을 한 사람들 뿐 아니라 방조자도 목표로 삼았다. 사지에게 죄가 있다면 방조자였다는 것.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고 하지 않았고 자신과 상관없다 외면해 버린 그 죄 말이다. 티에리아의 말마따나 자신의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정도는 되어야 했다. 자신과 다른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죄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GN입자로 정신을 차리게 된 루이스는 자신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모르진 않을거다. 그것이 얼마나 자신을 짓누르게 될 지도. 테러가 싫어서 가족을 잃은 슬픔에 사무쳐서 벌인 일이 자신과 똑같은 수많은 피해자들을 낳았고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거행된 무차별 학살에 자신이 동조했었다는 걸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돈도 날리고 가족도 잃고 그렇게 증오하던 적들과 똑같은 일을 한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 과연. 이건 자다가 하이킥 할 정도의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고. 사지는 단순히 '몰랐다' '외면했다'라는 죄목으로 평생 트라우마를 짊어질 루이스의 옆에 남게 되었다. 후회해도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다. 둘에게는.

 

 

 

죽었어야 할 사람들이 살아있기 때문에 맥빠지는 결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살아 가는 것이 최종목표인 사람들에게야 살아 있는 것이 죽음보다 낫겠지만 더블오의 인물들은 그럴까. 평생을 굴러봐야 답도 없는 삶을 여전히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벗어나고 싶지만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굴레속에서 살아간다. 세츠나가 그렇고 록온이 그렇고. 티에리아는 확실하게 차라리 죽는것이 나을 삶을 자청했다. 그 중 가장 비참한 건 역시나 사지와 루이스 커플이다. 그들은 전쟁의 가장 큰 희생자이면서도 가해자이다. 작가가 하고 싶은 전쟁설(說)은 사지와 루이스 커플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세상의 수많은 사지와 루이스들에게.

 

 

 

 

2009년 7월 27일 월요일

Illustrator - OKAMA

 

 

 

 

일본에는 수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있고 각자의 개성이 있고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라도 일러스트레이터들을 능가하는 만화가들도 많이 있고. 만화 만큼이나 개성넘치고 아름다운 작화를 자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많아서 검색하면서 늘 즐겁게 보고 있다. 특이하다라고 한다면 대부분이 각각의 개성을 자랑하고 있어서 특이하다고 말은 못 하겠지만 굉장히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있어서.

 

 

 

 

 

일러스트레이트 필명 오카마.

일본(속)어로 오카마라면 동성애자, 아니지 남색가를 뜻하는 말이지만 게임에서 게임플레이어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설마 게임 플레이어겠지 싶지만 사실은 나도 모르겠다. 내가 원체 동글동글한 스타일의 그림을 별로 안 좋아하다 보니 오카마의 일러스트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하나후다의 일러스트는 상당히 좋아한다. 모노노케의 작화 스타일처럼 종이를 이어붙인 느낌의 입체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순수 2차원의 일러스트 스타일. 일본이 어느 시대에나 화려하지 않겠냐만은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원색적인 화려함과 독특함을 만날 수 있다. 오카마의 색감은 일본의 우키요에를 기조로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최근 작품인 클로스로드를 보면 꼭 그 작풍만을 고집한다고도 볼 수 없다. 그냥 재량껏 하고 있는듯. 오카마의 인물표현보다 그 일러스트의 강렬함으로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 나는.

 

하나후다는 한국어로 화투를 말한다. 오카마는 하나후다로 성인 일러스트를 그렸다. 쉽게 말해서 포르노라는거. 내가 어쩌다가 하나후다의 일러스트를 접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분명히 말해두지만 검색은 절대 아니었음!!!!) 그림체가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야하다는 느낌보다는 그저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19금 일러스트가 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게 성공인지 실패인지 감이 잡히지 않지만 하나후다의 여우들은 사랑스럽다. 애처롭기도 하고. 하나후다를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 성인 일러스트레이트라서 찾는 사람들보다 그 그림에 반해서 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사실 나도 사고 싶다고. 찾으면 나오겠지만 아직은 발견 못했다.

 

 

 

 

 

 

 

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스즈미야 하루히 2기 5회 끝난 후 투찬넬 반응

 

 

 

 

 

 

 

 

 

 

 

 

 

 

 

 

 

 

 

 

 

 

 

 

 

 

 

 

(쉬팍 하루히짤은 이거밖에 엄꾼ㄱ-)

 

 

 

 

 

이라고나 할까.

 

이제 난 내용따윈 상관없어(^0^)

사람들 반응이 더 웃겨. 쿄애니는 도S인가 도M인가 곰곰히 생각해 볼 시점.

이번주 반응이 조올라 웃겨서 기절해써 이런건 남기지 않으면 후회할듯.

 

 

 

http://www.karuru.com/board.php?board=mstHobbyPandora&command=body&no=23&&category=3

 

 

http://www.karuru.com/board.php?board=mstHobbyPandora&command=body&no=24&&category=3

 

(출처 : 꺄르륵닷컴)

 

 

하루히 디브디 안 사는 내가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이건 참신함을 넘어선 참담함;;

3회까지 보다가 졸려서 더 안 보고 있는데 여태껏 보는 사람들은 대단함을 넘어서서 넘버원이다-_-b

이러고도 디브디를 산다면 당신은 갑부이거나 쿄애니의 영원 호♡구♡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더블오 :: 무력개입 할수 없는 CB 2nd

 

 

 

 

 

 

 

출처 : 엘라이스님의 이글루

 

 

 

저는 우울할 때 이걸 꺼내봅니다.

이래서 세상은 살 만 합니다.

 

 

 

그놈의 설정이 뭔지. 성경에까지 손을 댈 뻔 했...........ㄱ-

 

 

 

 

 

2009년 7월 1일 수요일

아 진짜 충격이다o.ㅇ

 

 

 

 

2009/07/06자 애니메이션DVDTOP20

*1(*5) 14,910 14,910 기동전사건담 더블오 세컨드 시즌 5
*2(*6) 14,500 14,500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주머니가 무지개로 한가득
*3(*8) 11,444 11,444 은혼 제3시즌 11
*4(*9) 10,539 10,539 스즈미야 하루히짱의 우울과 뇨롱☆츠루야상 DVD 제2권
*5(11) *8,722 *8,722 토라도라! Scene(5)
*6(12) *7,878 *7,878 속 나츠메우인장 3
*7(13) *7,662 *7,662 흑집사 VI
*8(17) *6,053 *6,053 퀸즈 블레이드 유랑의 전사 제1권
*9(27) *4,668 *4,668 순정로맨티카2 (6)
10(28) *4,655 *4,655 OVA 칭송받는 자 제1권
**(30) *4,345
11(31)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5
12(32) BLEACH 파면VS사신편 2
13(34)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 OVA스페셜
**(36) *3,560
14(37) 어느 마술의 금서목록 제6권
**(38) *3,405
15(39) 쓰르라미 울 적에 례 File.04
16(40) 슬레이어즈EVOLUTION-R Vol.4
17(43) 마리아†홀릭 제4권
18(45) 강각의 레기오스 Vol.04
**(46) *2,869
**(47) *2,777
19(48) 강철의 라인배럴 Vol.7
20(49) 릴로&스티치 더 시리즈 마하로BOX
**(54) *2,492
**(65) *2,049
**(71) *1,787
**(76) *1,656
**(93) *1,423
**(96) *1,384

 

 

 

더블오 초동 판매량도 충격이지만

아니지 그건 아니지 더블오야 이미 추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건 상관없는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니야 그래도 초동이 15000이 넘지 않았다는건 충격이긴 충격이야 진짜 건담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는건가? 그래봐야 총 합계는 20000을 넘기겠지. 주력 상품인 건담이 이제 확실하게 코기 물량보다

딸린다는건 선라이즈로서도 충격일듯. 이렇게 해서 극장판은 물 건너 가는건감. .........아니지 그건

또 모를 일이겠지. 하 조낸 나도 더블오는 시즌1만 사고 싶다고. 시즌2따위 내 머릿속에서 포ㅋ맷ㅋ

그것보다 더 충격인건 은혼. 이번 시즌 최대의 에피였던 요시와라편의 초동 물량이 요것밖에 안 되는

거. 보통 이 정도의 대형 에피면 13000은 거뜬이 넘겼는데 나도 촘 충격임. 이건 이래서야 누굴

탓하겠냐. 지금 일본 상황이 안 좋은건지 잠시 고민했었다. 음냐

 

생각을 해 보니 저번주 디브디 판매량은 거의 형편없었지. 리본이 1위이긴 했지만 2000장을 좀 넘긴

거였고 이번주에는 저 챠트에도 들지 않았으니 3000장을 겨우 념겼다고 생각해야 할 듯. 그 정도의

판매량이 1위였으니 이번주는 좀 나은건가. 디브디 자체가 하락세인건가. 라는 생각도 좀 해 보았

습니다.

 

 

 

앗 진짜 경기장으로 가야지 이러면 안된다.

 

 

 

십이국기

 

 

 

 

 

 

 

 

 

애니 동호회에 들어가면 심심찮게 나타나곤 하는 추천 애니이다. 물론 나 또한 그런 호기심에

끌려서 보긴 했지만 말이다.꽤 여러번 추천글을 보았음에도 게을리즘으로 나중에로 죽죽 미루다
본 애니었지만 정말 그때는 늦게 본 것이 외려 감사할 정도였었다. 작년 3월 초 였던가......

헌터X헌터를 독파하고 뭘 볼까 고민하던차에 반신반의 하면서 보았더랬다. 처음부터...처음부터였다.
끊는것이 너무나도 아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미친듯이 빨려 들어가게 하는 애니였었다. 이제서야

접한것이 후회막심이지만 한편으로는 기다리지 않고서 볼 수 있다라는 생각에 외려 다행이라는

이율배반적인 마인드가 공존하게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십이국기는 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 소설이 원작이다. 원작또한 방대하고 말 그대로 십이국의 이야기

라서 현재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9권까지 나와 있고 10권과 11권은 1월중 발매라

고 한다. 해리포터 만큼이나 기다려지는 순간이다.애니 십이국기와 소설 십이국기는 달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에서 이야기가 좀 틀려진다. 주인공은 물론 나카지마 요코이며 요코가 왕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긴 하나 소설에서는 등장 하지않는 아사노와 비중이 거의 없는 유카를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놓았는데 이 부분 때문인지 소설은 소설 나름대로, 애니는 애니

나름대로 재미있지 않나 싶다.

 


십이국기를 보고 있으면 우선 그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놀라고 만다.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는 그 하나

하나를 보고 있노라면 상상의 세계임에도 그것을 망각하게 만들곤 한다. 중국의 신화를 바탕으로

꾸며진 세계이지만 현실 어느 세계에 존재할 것만 같은 느낌마져 들게 한다. 사실 나는 환타지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무협소설 만큼이나. 원래가 순수소설 취향이기도 하지만은 요새 많이 나오는

소설들을 읽으면 스케일만 키워서 부풀려 보이거나 너무 스토리에 치중하다보면 길어지거나 판타지

적인 느낌이 없어지는 경우가 종종 보여서 판타지의 참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것들이 느껴지는
경우가 잘 없었기 때문이다.(무협소설은 굳이 말하지는 않겠다.) 특히나 하나의 내적 장르가 유행하면

 그에 따른 아류작들은 내가 판타지를 멀리하게 만든 주요 요인중 하나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보고 있자면 정말 재미있는 면을 발견하게 된다. 좋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상상력-애니나 판타지-을 보고 있노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재미와 대중화에도 무엇이
필요한지를 느끼게 한다. 물론 한국 판타지나 한국 만화(애니보담은)가 그렇지 않다는건 아니다. 일본

이라고 예술성이 높은것만도 아니다. 단지 일본은 한국보다 그런 면이 더욱 더 체계적으로 잡혀

있다는 말이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공존시켜야 하는 노하우를 알고 있다는걸 새삼스레 느낀다.

일본 판타지에서 내가 가장 인정하는 소설은 역시나 아직도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은하영웅전설

과 십이국기이다. 두 소설 다 방대한 스케일과 그 치밀한 구성력, 무엇보다도 사람들로 하여금 무언

가를 느끼게 해 준다는데 있어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니 그 공통점이야 말로 두 소설을 걸작으로

 만들어 준 공신들이자 판타지라는 장르가 가져야 할 필수요건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라

 생각한다. 팬들을 끌어들이는 외적 요소. 십이국기는 그런 곳에서도 충분한 합격점을 가진다.

 

 

 

그러나 내가 십이국기에 빠져든 가장 큰 이유는 저것이 아니다. 애니 십이국기를 이야기하겠으니

애니로 빠져볼까 한다. 소설과 애니는 같은 줄기에 있지만 서로 약간씩의 다른 모습이니 둘 다
이야기한다면 그것도 쉬운일은 아니니까.

 


나카지마 요코는 평범한 여학생이다. 엄격한 아버지와 평범한 어머니 사이에서 자신도 평범한 한

사람일 뿐이다. 아니 너무 평범해서 오히려 튄다고 해야 하나? 거절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도 못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도 않으며 '타인'에게 모든것을 맞추어 간다. 집에서는

엄격한 아버지에게, 학교에서는 반 친우들에게, 선생님에게. 모든 사람과 맞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모든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하는 그런 소녀이다.책에서의 십이국기는 요코의 이야기가 사실적

으로 그려진데 반하여 애니에서는 역시 애니답게 좀 더 드라마틱하게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왕과 코우린과의 만남에서조차도 말이다. 애니를 보면서 그 부분의 비중이 상당한줄 알았으니까.

케이키는 두 번의 왕을 선택했다. 둘 다 여왕(女王)이었고 둘 다 평범한 사람이었다. 한 명은 내국의

 포목상의 딸, 그리고 한명은 요코. 후에 케이키는 요코를 보면서 '내가 데려온 왕들은 왜 정사에는

관심이 없을까'라는 고민을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저 부분의 케이키의 생각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질문이 아니었나 싶다. 케이키의 전 주인 여왕(予王)은 왕으로서 실패한다.

과도한 정치의 부담에 스스로가 휘말려 포기를 해 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케이키는다시 평범한 사람

을 왕으로 선택한다. 더군다나 요코는 숫기없고 소심한 소녀일 뿐인데 말이다.

십이국기-달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를 보면서 요코는 케이키가 없이도 성장하게 된다. 목숨이 걸려

있는 여행을 하고 숱한 공격을 받으며 수우도의 시험에 들게 되면서 스스로가 오해를 만들면서
자신을 자책한다. 요코에게 있어서 두려웠던건 외부의 적이 아니라 수우도 그러니까 내면의 자기자신

이지 않았을까. 자신이 여기에 온 이유조차 모른 채 왜 이런 고통을 겪게 되는지 모르며 자신 스스로

가 적을 만들면서 여행했으니까. 요코는 케이키가 아닌 라크슌을 통해서 커 간다. 그를 보면서 감사를

 느끼고 그에게 배우면서 알아가고 그를 통해서 이 세계를 느껴가게 된다.

요코는 해객이라는 것만 제한다면 범인이었고 라크슌은 범인의 축에도 끼지 못하는 반수이다. 한국이

나 동양권 문화에서 가장 큰 문제는 범인과 비범인의 차이를 두는 것이다. 오죽하면 한국의 위인전은

 읽히지 말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을까. 요코는 반수에게 배웠고 정치를 알았으며 자신의 존엄성을

깨달았다. 왕이 아니라 자아의 존엄성 말이다. 모든것을 자신의 눈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진정한 요코

가 된 것이다. 요코는 다시 말해서 반수에 의해 만들어진 존왕이라는 것.

십이국은 기린에 의해서 왕이 선택되고 다스려진다. 기린은 어떠한 신분의 사람일지라도 천명을 받으

면 왕을 선택한다. 그 중에는 높은 관료도 있고 평범한 사람도 있다. 작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일치하기에 글 읽는 즐거움이 더 커지는 것이다. 사람은 사람과 부딧히면서 만들어진다. 좋은사람과

 나쁜 사람이 가려지는것은 그 부딧힘-배우고 다투고-에서 어떠한 깨달음을 얻느냐에 따라 틀려지는

 것이다. 자신이 그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람은 지위나 학식이 아닌 그릇의 차이라는것. 그것은 '왕'일 지라도 큰 차이가 없는

 것인거다.스스로 만들어지는 자신. 달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에서 뿐 아니라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을 보면서 확연해진다. 세 사람의 다른 여인을 그려내면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지위나 다른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이라는 것을. 3편을 그려내면서 애니는 작가가

진정 하고픈 이야기를 한 게 아닐까 싶다. 39편의 요코의 마지막 말은 요코가 모든 이에게 한 말일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한 말일 것이다. 자신이 자신이 겪었으니까, 자신이 아니까. 그러니 그것이

 무엇보다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아닐까.

 

 

영화이든, 만화이든, 소설이든 어떤 장르던지 진정한 대작을 접했을때 받는 느낌은 같다. 그리고

그때의 희열은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들다. 삶의 기쁨이라는건 저런 소소한데서부터
찾아지는 거라는것 새삼 깨닫는다.

 

 

 

 

 

 

라고 적은게 있었습니다. 이거 십이국기 애니가 완결나기도 전에 적은 것이었으니 대략 2002년이었나

 2003년이었나 그럴거임. 어머 어쩜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는거니-0-;;; 나란 인간 대단한

인간. 지금이야 별의 별.....양산형 라노벨이 나오니까 신기할 것도 없지만 저때는 저게 아스트랄하게

획기적이었다. 지금봐도 획기적일거 같다. 아음....;;;

 

 

다른 쪽 블로그 완전히 문 닫기 전에 옮길 건 옮기고 싶어서 털레털레.

 

 

그리고 댓글은 경기장 다녀와서 달겠심다.

드디어 경기장 간다 유후~~~^0^

 

 

 

 

2009년 6월 29일 월요일

[폄] 스즈미야 하루히 2기 - 엔틀리스 군생활 편

 

 

 

 

 

이거 보다가 바닥을 뒹굴었다 우하하하하하하 아 눈물나 진짜 웃겨ㅠㅠ

 

http://ruliweb5.nate.com/ruliboard/read.htm?main=av&table=img_ani&find=subject&ftext=%BD%BA%C1%EE%B9%CC%BE%DF&db=2&num=139321

 

 

출처는 루리웹 마리오128님

 

 

 

 

 

 

 

 

 

 

 

 

 

 

 

 

 

 

 

 

 

 

 

 

 

 

 

 

 

 

 

 

 

 

 

 

 

 

 

 

 

 

 

 

 

 

 

 

 

 

 

 

 

 

 

 

 

 

 

 

 

 

 

 

 

 

 

 

아이고 배야아아아아아아아ㅠㅠ

군대가는 퓨퓨비를 위해서

특별히 올리는 포스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