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나가건 안 나가건 내일 여유가 있어서 오늘 농땡이질을 하면서 늦게 까지 깨어 있던게 화근이었나.
................시바 내 방에 드디어 돈벌레가 침투하다니.
바퀴벌레인 줄 알고 약 뿌려서 잡으려고 했더니 바퀴벌레가 아니었다.
돈벌레였다. 그것도 무진장 큰 걸로.
약을 칙칙칙 뿌리려고 갔다가 기겁해서 얼었다.
갤에 내가 얼마나 벌레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지는 구구절절 적어놓았다.
노이로제나 정신병 수준이라서 진지하게 정신과 상담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데
난 왜 발 많은 벌레나 발 없는 벌레를 이다지도 무서워 하는걸까ㅠㅠ
난 왜 얼굴 구분 안 되는 녀석들을 이렇게 무서워하는걸까ㅠㅠ
아 시바 진짜 세스코 부를까?ㅠㅠ
이래서야 원
자야 하는데 자야 하는데에에에에ㅠㅠ
일찍 자기나 했으면 저런 건 안 봤을텐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