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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2일 월요일

가르쳐 주세요 긴파치 선생님!

 

 

 

 

 

 

 

 

첫번째 질문의 참조

 

 

긴파치 시리즈 중에서 최고인듯.-_-b

유튜브 뒤지기 싫어서 그냥 이거 들고 와뜸. 우왕ㅋ굳ㅋ

출처는 루리웹. 혹시 원작자분께서 보시고 기분 나쁘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바로 지우겠습니다.

 

 

 

 

 

PS. 하루히가 엔들리스 에이트편에서 신나게 까이는구나. 이번편은 진짜 까여도 할 말 없...;;

PS2. 하지 말라니까 더 하고 싶잖아?

 

 

 

2009년 6월 19일 금요일

은혼 아악!!!!!!1111

 

 

 

여태껏 막나갔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어..어헉!!! 니들 항의 안 받았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거 저녁 6시 방송이라고 이제 새삼스러울것도 없지만 소라아오이가 이렇게 버젓이 나와도 되는거냐 라고 생각했더니 밑에서 한술 더 뜬다

 

 

 

쿠기밍에게 삼가 애도를.............(묵념)

아악 선라이즈!!!!!!!! 젭라 여자 성우 희롱 좀 하지 말라고ㅠㅠㅋ

 

 

 

 

이제 앞으로 이런 캡쳐도 안 되는거냐ㅠㅠ

그런거냐ㅠㅠ

 

 

 

 

 

 

2009년 6월 11일 목요일

은혼 :: 동란

 

 

 

왜 자꾸 같은 만화만 올라와!!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써 놓은게 지금 바닥을 보이고 있거든. 늅늅늅

 

 

 

 

 

 

 

 

 

 

 

 

 

 

이전, 세상에 때묻지 않은 그 시절.........은 아니고 대략 1년 전 쯤일까 은혼의 매력을 반만 알았을 그 시절에 한 말이 있다. '그냥 닭치고 개그나 하세요 소라치선생' 그 이야기가 나온건 20권을 보고 나서일거다. 아 무슨 20권? 동란 말이다. 지금이야 꽤나 장황하게 리뷰 써 줄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한다면야 아직도 여엉 별로다. 장황하게 쓸 수 있는건 그 때와 다르게 보는 시각이 변한 이유겠지.

 

 


위에 써 놓았듯 은혼이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 봐야 태생적 한계는 뛰어넘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토가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태생적 한계를 넘어서 지 잘난 맛....이 아니라 점프의 그 기치를 여봐란듯 비웃으며(=안고서) 나에게 불가능이란 없다고 선언하고 자신의 재능을 펼친 그 대담성을 좋아하는거다. 그리고 지 잘난 맛에 사는 그 싹퉁머리도. 속은 문드러지더라도 말이다. 그럼 소라치는 천재인가? 다른 면에서 보면 정말 기발한 인간이다. 그걸 천재라고 부를 수 있다면 천재일까. 만화의 재능이 아니라 머리 한구석이 독특하긴 한 같은데 그렇다고 그가 점프의 작가가 아닌가? 아무리 미친놈이라도 점프에 밥 벌어먹고 살면 별 수 없는 점프의 노예인거다. 점프라는 거대 기업에게 토가시처럼 주먹만 안 나가는 폭력을 쓰려면 적어도 10주연속 휴재를 하건, 2년 연중을 하던지 나오면 세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는 기본 덕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보세요, 디브디 잘 나가니까 선라이즈 온몸바쳐 총알받이 되어 주고 있잖은가. 아무리 지면에 직장을 욕하고 그래도 소라치는 그에 비하면 너무도 얌전하고 소심한(=힘없고 불쌍한) 소시민이기 그지 없다.

딱 봐도 신센구미 인기에 편승한 신선조 편 쓰라고 닥달을 받았겠구만.
(그것도 무려 긴씨에게 신센구미 코스프레까지 시키고.)
(귀찮아서 단행본 부수는 못 봤지만 디브디 판매수량이나 티비판 시청률을 보면 확실히 신센구미가 나오는 회가 시청률이 높다. 일본내에서 아이돌급인 신선조다 보니. 가끔은 19-20세기의 화가들의 고충이 생각날 뿐. 치즈빵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힘이나 길러라 치즈빵. 아니면 오다처럼 평생 하나만 그려먹겠다는 일념으로 살던가. 롱런하기 쉽지 않아. 그것도 재능이라고.



......................저 생각이 90이고 나머지 10은 좀 우회루트를 탔다.

치즈빵이 다 뒤틀어놨지만 은혼은 막말에서 메이지 초까지의 역사를 꽤나 차용하고 있다. 인물은 말할것도 없고 이를테면 이케다야 사건이라던가 이케다야 사건이라던가;;; 홍앵의 역사적 차용은 잘 모르겠다. 염상도 전혀 모르겠다만...아마 둘 다 없지 않을까. 동란은 아부라코우지 사건을 바탕으로 그렸다. 아 사건이라니까 그냥 사건. 사건. 사건.................................물론 난 동란은 90의 윗 기본 마인드로 바라보기 때문에 철저하게 긴토키 위주로(+오키타) 동란을 바라긴 했지만 앞으로 동란편이 어떤 분수령을 가져올지는 모르겠다. 그냥 그렇다고.

 

 


도와주자고 설득하는 신파치에게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하는 긴토키.
원작에서는 좀 더 심드렁하고 냉정하다. 정말 관여하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긴토키가 아무리 과거를 묻고 살아간다 해도 신센구미와는 터울좋게 살아 갈 수 없을 것이다. 투닥거릴지라도 그는 그, 신센구미는 신센구미. 사상 측면이야 원래 극과 극이었고 - 아무리 긴토키가 아무 생각없이 산다고 해도 쇼요의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상은 어린 시절에 갖춰줬던 기본이라는 건 있기 마련. 그것은 신센구미와 긴토키 사이의 간극. 그걸 완전히 넘을 수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역사에 비추어 볼 때 막부와 양이, 아니 유신은 결국은 넘지 못하게 되지만 그건 집합체적인 일이고 료마와 신선조간의 관계를 생각하면 넘었다고 하기에도 넘지 않았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라 - 서로 다른 영역을 가지고 침범함 없이 살아가야 하는 독립된 개체들. 동란에서의 긴토키의 갈등의 시작인데 애니는 목소리만 들려준다. 평소와 다름없는 나른하고 느긋한 목소리. 긴토키가 가지고 있는 미묘한 감정이 조금 더 표현되었음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애니는 애니만의 영역이 있고 만화는 만화만의 영역이 있다. 그러니까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는거다. 둘 중에 전적으로 한쪽이 낫다 라고 하는 건 망작인거고 보통은 서로가 우위점을 점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만화가 나은 부분이 있고 애니가 나은 부분이 있는거고. 지금 이 부분은 애니가 문제가 아니라 만화이기 때문에 더욱더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모습이 이렇게밖에 표현이 되지 않아서 아쉽다. 만화책에서는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나른하고 무심한 표정은 맞는데. 그런데 왜 그렇게 복잡해 보이는 표정으로 보였을까. 히지카타는 아직도 애송이다. 부장이 아무리 날고긴다 하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잃고서 두번다시 짊어지고 싶지 않다고 했을 정도였던 긴토키의 눈으로 보면 이제 사회 초년생인, 좌절도 실패도 눈물도 슬픔도 겪어보지 못한 새파란 애송이다. 평생 후회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히지카타를 보는 인생선배는 과거의 자신과, 자신의 지인들과 대립각에 서 있는 이 인물을 도와야 할 것인지 말아야 할 것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을 것이다. 도와주자니 찜찜하고 그렇다고 못본척 돌아서자니 그것도 찜찜한거 말이지.

카구라 귀여워 이래서 내가 카구라를 못 버리겠어 흙. 신파치도 모를 리 없겠지만 카구라는 좀 더 긴토키의 마음을 알지 않았을까 싶다.


 


곤도.... 유비같은 상인가? 난 유비보다는 조조가 더 좋은데. 위정자? 지도자쯤으로 해 두자. 하해와 같이 넓은 도량이 좋은걸까. 하해와 같진 않지만 적당히 넓은 도량과 처세술과 재치가 좋은걸까. 이상향은 후자겠지만 만화에서는 거의 안 나온다. 나오면 재미없겠지. 여지없이 곤도는 바보같고 순박하기 그지 없는 사무라이다. 사람이 너무 좋아서 인망이 있는거다. 라고 끝내기도 곤란할 지경으로. (무한대로 발산할 능력으로 사람을 끌어당긴다. 이거 뭐 긴토키와 미묘하게 뭔가 다른 주인공보정인데) 그럼에도 오키타와 히지카타는 그에게 절대 충성을 맹세한다. 곤도와 히지카타, 오키타의 관계는 그런 말로 결정짓기가 힘들다. 미츠바편에서 곤도는 단순히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면서도 경계할 수 있는 상대라 했다. 그러나 그런 간단한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미츠바에서도 언급했지만
오키타는 어릴때 부모님을 잃고 누이에게 의지했다. 미츠바는 오키타에게 세상이자 전부였다. 그런 오키타에게 새로운 세상이 생겼다. 곤도 이사오. 곤도는 오키타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미츠바였다. 그런 오키타였기에 곤도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 저렇게 폭주 할 수 있는 것일테고. 허나.

 

 


동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오키타편. 그나마 이건 티비판이라 순화되었음. 디브디에서는 좀 더 잔인하다. 이히--;;
홍앵에서 광인(狂人)들은 침착했다. 집념과 집착으로 오히려 차갑게 얼어붙어 있었던 그 셋과 달리 오키타는 잠재되어 있던 화산이 터진 격이랄까. 그래서 그의 색은 붉은 색으로 어지럽기만 하다. 마모되지 않고 깊숙하게 잠들어 있던 오키타의 광기. 홍앵에서의 피는 기괴하게 뒤틀려서 오히려 몽환적인 느낌을 주지만 오키타가 뿌린 피는 끝없는 공포와 이상환희다.

 

 


무식한 시골 촌놈 무사 곤도 이사오 가 기본이라지만 이건 너무 디테일하잖아;; 순진하고 사람 좋다고 생각하라고 해 놓은 컷은 아닐테고. 개그는 더더욱 아닐테지만. 이거 보면 역시나 곤도도 긴토키에 비하면 한창 인생 후배인거다.


 


그럼 요검의 저주까지 깨어버린 히지카타의 곤도에 대한 마음은 어떤 것일까. 히지카타는 긴토키와 붙여 놓으면 바보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스마트한 인물로서 길들일 수 없는 맹수지만 스스로 제어할 줄 아는 그런 고차원적 맹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야규편을 보면서도, 미츠바편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에... 말하자면 시바 료타로의 신선조 혈풍록에서의 곤도와 히지카타의 관계라고나 할까. 주군에 대한 절대적 충성정도 말이다. 왜? 라는 말이 필요가 있나? 소라치가 신선조를 모델로 한 이상 곤도에 대한 이상충성 히지카타 도시조의 룰을 그대로 따라가야겠지. 허나 아직은 완전히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조금은 다를거라 생각이 든다. 뭐 사실 이제 신센구미는 시리어스 장편 주연은 좀 안 해 줬음 좋겠는데 모드라 머리 더 굴리기 싫다.

그러나 하나만 더 짚고 돌아가자. 이토의 존재에 대해서는 별 생각 해 본 적 없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짱구 잘 돌아가는 자뻑아싸인생(이거 보니 누가 갑자기 생각나는구만)따위. 어릴때 결함때문이라는 그럴싸한 변명을 대어봐야 그건 도량 문제일 뿐. 다카스기가 정확하게 본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곤도, 바보스럽더라도 잘못에 대해서는 확실히 사과할 줄 알고 뭐 이런 설정은 좀 많이 관뒀으면 좋겠다. 그래 아무리 실제 곤도 이사미가 머리가 나빠서 온갖 골치 다 떠안아 줬다 하더라도 그래도 속 탄다. 아랫사람이 실수를 저지르면 그건 사소한 일은 사소하게, 큰 일은 큰 일일 뿐이다. 하지만 윗사람이 실수를 하면 사소한 일은 절대 사소한 일이 되지 않는다. 자신에게 없는 재능을 인정한 것 까지는 좋은데, 이번건만은 사과와 후회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오키타와 히지카타가 용서해도 내가 못하겠다, 할복해 곤도.


 


아 또 이 무심한 표정이 나왔다. 변해버린 히지카타를 만나고 그 웬수같은 놈이 무릎까지 꿇고 빌었으니 여간 마음에 걸리는게 아닐거다. 원수를 떠나서 무인이 다른 누군가에게 무릎을 꿇는다는걸 긴토키가 무슨뜻인지 모르진 않겠지. 그러나 여기까지 왔음에도 수많은 고민과 고민을 하던 그는 결국은... 끝끝내 한발짝 뒤로 물러선다. 그렇게 이방인이고자 했음에도... 자신의 모든 것인 신센구미를 지키고자 이를 악물고 발악하는 히지카타를 보는 그는 어땠을까. 아마도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지 않았을까. 후회일까 아니면 무엇일까. 아닌척 그렇게 살아왔지만 순간순간 보이는, 눈을 돌리면 보이는 자신의 과거의 잔상은 결국은 끝끝내 따라다니겠지. 
반사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정말 거기까지였을 테세.

 

 


반사이는 긴토키에게 과거의 망령이라 그랬다. 긴토키는 어느것 하나 달라진 것이 없다고 그랬고.

 

 


.............긴토키 야토족 혼혈에 300원 겁니다. 그리고 동야호에는 진짜 선인이 살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아 뭐 기차를 막아내는 히지카타도 그런...그러네.. 거 참)

 

 


다카스기는 알아차렸을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아니 알아챈다기보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옛 친구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도. 그래서 더더욱 돌이킬 수 없음을. 다카스기의 카리스마는 오히려 긴토키에게 무게감을 더해준다.

긴토키에게 신념이란 무엇일까... 가장 소중한 기억을 가슴에 묻었으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동지들을 떠나왔다. 어릴때부터 함께 한 친구를 등졌다. 그런 그에게 남은 것은 과거가 아닌 현재. 과거가 소중하지 않은건 아닐진대, 스스로 버렸는지 아니면 어쩔 수 없이 여기까지 온 건지는 모르겠다. 절실하게 붙들고 있는 현재와 신념. 소중한 것들을 다 묻어버린 긴토키는 이 둘이 없다면 살아도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겠지. 긴토키에게 과거란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는 다만 현재를 택했다. 다시 짊어지고 어떤 말도 없이 그리고 살아갈 뿐이다.



 


아 근데 해결사, 진짜 돈 안 받은건 아니겠지? 그건 꼭 받아야 한다고!!! 내가 억울해 정말 왠지 진짜로. 삽질의 원흉인 고릴라에게 다 뜯어먹어버렷!!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은혼 :: 요시와라 염상

 

 

네타이기 때문에 우선 아래로.

볼 사람은 그래도 다 보겠지만.

노약자, 임산부, 미성년자는 백하시길. 비웃는 사람도 있겠지만 분명히 이거 웹상에서

잔인하다고 못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단 말이야. 스틸컷이랑 영상이랑 다르려나? --aa

여태껏의 리뷰와 길이가 다른건 애정차이가 아니라 애니의 길이일 뿐. 음....;

 

 

 

 

 

 

 

 

 

 

 

 

 

(대체 립을 어떻게 떴는지 궁금하다;; 디브디가 나왔다면 차라리 디브디에서 캡쳐를 해서 올리고 싶은 심정. 주는대로 고분고분 받아먹어야 하는건 알지만 이 정도로 뭉개지면 좀 스트레스 받는다고.)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꽤 긴 장편이라 써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안 된다면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 정도로 쓰면 되는거고. 모 처에 간단하게 리뷰를 쓴 게 있는데, 딱 느낀바로는 그것밖에 없다. 카구라를 위한 편. 네타를 본 것도 아니고 단행본으로 미리 읽은것도 아니라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이 염상편을 접해서 정말 깔끔하게 감상 할 수 있었다. 지금 다시 보라고 그래도 첫인상이 바뀔까 생각하지만 별로 바뀌진 않을거다. 어찌보면 동란보다 더 최악의 편 같다. 으음. 아무리 은혼이 정신없는 만화라고 해도 어느정도의 큰 물줄기가 있는 만화인데. 이건 이제와서 새 떡밥이 나왔다. 카무이 떡밥 던지고 해결 어찌하려고 그래? 이봐요, 치즈빵. 당신 30편 정도에서 끝낸다고 하지 않았어? 이래놓고 긴토키 과거 언제 내보내려고 그랴? 은혼의 아이돌 청소년기 질풍노도 양이 F4 안 내보내면........... 허허 그냥 웃지요. 아 가능성있어, 소라치라서 가능성이 있다고. 으음... 그 아이돌들 안 내보내면 점프(+선라이즈)에서 난리날 테지만. 그걸로 울궈먹은게 도대체 얼마야? 특히나 선라이즈.

어릴때 만화를 볼 때 감성과 나이가 들어서 만화를 볼 때의 감성은 사뭇 다르다. 머리가 굵어질수록 속세에 물드는건 당연한거고 가치관의 차이, 시대의 차이. 그래서 아직도 즐겁게 점프 볼 수 있는 긴씨가 부럽............이건 진심이야. 어릴때만큼 재미있지가 않다고 이제는 점프가 늅늅늅.

자라면서 감동을 받는 횟수는 줄어들고 그만큼 무심함과 시니컬함이 자리를 차지한다. 아... 생각해보니 난 처음부터 그런게 결여되어 있던 인간이었구나. 나이가 들면서 차라리 삶의 감동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아졌으니 나는 제외한다 치고.

긴토키는 유들유들한게 좋다. 세상 풍파 다 겪어서 강가의 조약돌마냥 둥글둥글해진 그 모습에서 나오는 능글능글함이 좋다. 인생이 험하게 살아온 사람이라 진지한 사람이라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진지한 것보담 유들한게 더 좋으니까. 말이 많은것처럼 보여도 외려 말 없는 캐릭터가 아니던가. 솔직히 말하면 이런 말 할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든다. 설교까지는 참겠는데. 남들 다 좋다고 학학대는거 보니 이건 기질적 차이냐. 원래 폼잡고 무게잡고 그러는건 더 아무 생각없이 보는 스타일이긴 한데 십이국기 좋아하는거 보면 또 안 그렇고 채운국(이건 좀 정말..... 아 그냥 침 삼키고. 채운국만 생각하면 왠지 배신당한 기분이 뭉글뭉글 솟아난다.)을 좋아하는거 보면 또 단순하고. 긴토키의 이미지랑 안 맞는건 아닌데 수많은 긴토키들 중에서 저 부분은 자체생력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분인지라.


 

 


공포애니 아닙니다 좀비, 고어물 아닙니다 그런데 잔인하긴 잔인했다. 이걸 밥 먹는데 틀었다고 생각하면 우웁스

 


염상은... 반응이 극과 극이라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쪽에서 너무 신나게 까이니까 외려 까고 싶은 생각이 줄어든다. 쿨한척 해도 결국은 소년만화냐? 소년만화 맞잖아; 17금딱지, 이거 우리나라에서는 19금이지 아마. 여튼간에 아무리 날고긴다 해 봐야 출신성분은 못 속여. ..........라고 변론해 주고 싶다고. 다만................... 차차 이야기 해야지.


 


긴씨의 여자취향이 늠나도 잘 드러난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같다니까. 그...그러니까 그러니까!!!!!! 흑흑흑



 


해적왕............ㅡ.ㅡ;;

이상한데서 만화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지마 젭라


 

 


만나고 싶을 때 만나는 것이 부모자식간이다. 라.....

긴토키는 세이타를 도와주러 요시와라로 향한다. 무엇때문에 도와주려는 것인지 뭣하려고 했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도와주러 간 건 확실하겠지. 해결사들이 세이타를 왜 도와줄 마음이 생겼는지 설명이 턱없이 짧다. 그게 아쉽다. 주인공들의 오지랖 기질이 발동한 거겠지만 이번건은 해결사 꼬맹이들이 더 적극적이었다. 카구라나 신파치나 정상적인 가족과는 거리가 먼 아이들이다. 부모자식간의 살육이 무서워서 도망쳤던 카구라나 부모가 없는 신파치나 가장 그리운 존재는 정상적인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부모자식간. 거기다 긴토키는 부모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고아였고 부모처럼 따르던 스승은(아마도) 정상적인 죽음을 맞이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해결사들은 세이타가 더 안타까웠을테지. 분명 그럴텐데 그런 설명이 너무 짧다. 젠장할.



 


히노와...ㅠㅠ 설교하지 말아줘. 그건 너니까 가능한 일이잖냐.
감옥에서 몸 팔면서 살아가라 그런다면 즐거울 리 없잖. 이왕 살아가는거 긍정적으로 살라고 하는 것은 알겠다만 그래도 거 참; 그래도 히노와 정말 예쁘다. 난 확실히 미인에 약해 정말 약해-.-;;;

 

 



세이타가 까마귀밥이 되었을거라고 했던 호센. 영감이 데리고 갔다는건 어찌 그리 잘 알고?

이 씬에서 히노와에게 홀라당 가 버렸다. 나 예쁜 여자만 취향이 아니라 이런 여자가 취향이었던가. 여장부같은 스타일 말이다. 저런건 그냥 생기는 박력이 아니야. 여성스러운데 박력있는 여자는 흔치 않아.

그나저나 립 뜬 사람... 참 진짜 내가 감사하면서 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열받네 울컥.

 

 

 

이 에피에 돈과 노력을 엄청나게 쏟아부었다는게 드러난다. 작화의 화려함이나 그런걸 떠나서 캡쳐 뜨다가 토하는 줄 알았다.


 

 

역시 가부키초의 여왕님 넙죽. 즈희같이 우매한 지구것들이 어찌 감히. 넙죽넙죽 141 끝부분에서 142는 완벽하게 카구라를 위한 화. 갠적으로... 요시와라 전체에서 건질거라고는 히노와와 카구라밖에 없었다고 생각....중. 거기 하나 더 끼워넣으면 신파치 정도랄까. 누가 142편을 보더니 그렇게도 까대던 중2병 설정 써 먹었다고 그러던데 솔직히 반박할 수가 없으니까 더 웃긴다. 그나마 애니를 보고 나서 들은 말이니까 몰입은 할 수 있는거지. 애니 보기 전에 들었다면 보는 내내 딴 생각으로 실실거리고 있을지도.  카구라 저스언트;;;;

 

 

 

귀여운 두 녀석. 아 이 두 녀석 진심으로 귀엽다. 핰핰핰

 

 

 

완벽한 카구라를 위한 편.
다시한번 말하지만 너무 빨라서 캡쳐뜨다가 토하는 줄 알았다. 우억 웩 웩. 동작이 엄청나게 빨라서 캡쳐를 제대로 뜰 수도 없을뿐더러 캡쳐를 떴는데도 컷에서 작화가 망가진게 없다. 은혼에서 염상 뿐 아니라 애니 전체의 액션씬은 매번 느끼지만 정말 퀄리티 끝내준다. 정말 그 돈으로 건담 액션 퀄리티를 뽑아내고 있다고. 재미의 유무라던가 내용의 완성도라던가 그런걸 떠나서 애니팀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작품에 애정이 없으면 이 정도의 완성도는 택도 없는거지. 은혼 애니팀이 얼마나 은혼 빠돌집단 은혼에 애정을 쏟는지는 작품 곳곳에서 나타난다. 그러니까 그렇게 피드백이 오는거지. 그만큼 공을 들이면 보상받는건가. 그런데 그렇게 팔아제끼는데 왜 예산은 안 늘려주냐. 돈 내놔라는 소리에 이젠 나도 지친다 지쳐-.-;; 정말 안 늘려줘도 그 정도로 팔리니까 늘려줄 필요성을 못 느끼는거냥;
그나저나 쿠기밍 목 다 쉬었겠군

 

 


카구라의 표정에서 이 씬의 숨막힘이 잘 드러난다. OST도 정말 굳. 사실...이건 뭐. 보는데 무서웠다는 사람들도 꽤 많았으니... 쓰르라미 울 적에냐, 엘펀리트냐 말도 많았던 142. 나야 뭐 이런데 무섭다 할 인간도 아니고. 그러니까 나이 안 되면 보지 말라 이거야. 아 근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무섭긴 무섭다. 노약자 및 미성년자, 임산부 시청 금지. 아니 관람금지. 해야겠군ㅡ,.ㅡ;;

 

 



염상편은 여지껏 은혼을 통틀어서 가장 잔인하다. 동란도 싸움 장면에서 피가 튀기는건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오키타의 싸움 정도의 선으로 처리를 했었는데 그때의 잔인함과는 수준이 다르다. 원작에서 보다 자세하게 묘사를 한 탓도 있지만 선라이즈, 17금 딱지 받고 나더니 봉인해제 한 기분이다. 그래도 차라리 이런 잔인함은 편하지 않냐? 사람을 사람으로 보고 싸우는 거잖아. 피터지게. 보기 힘든 고어물이라도 그나마 이런 수준이면 용납은 될 거 같다.  내 생에 최악의, 최고의 고어는 헌터 19권이었으니까 이 정도까지는 무난. 여태껏 사람을 사냥한다는 말을 들었어도 그건 말 그대로 살상이었지 식재료로 사용하진 않았잖아. 거기에 적응되니까 이 정도면 그저 감사할 수준-ㅅ-;;; 오카모토 린이 토가시를 존경한댔나. 우읍.



 


고소공포증이 있는 내겐 이번 편 다른 의미로 고역이었다.
비지엠 좋고 다 좋은데 으윽.
(단장이라는 이야기 들을때마다 두근거리는건 이건 어쩔수가 없나봐)



요시와라의 배경이 기루인만큼 싸움의 배경이 매우 화려하다. 액션과 잘 어우러져서 굉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토리적으로도 카구라액션까지가 내 취향이다. 뒤에 긴토키씨, 선망향 아줌마에게 맞은 이후로 이렇게 피터지게 맞아 보긴 처음이지? 이긴다면 웃기지만 진다고 해도 웃기잖아 이건. 결국은 이긴것도 아니고 진 것도 아닌 애매모호하게 끝나지만. 당연히 이렇게 끝나야 하는게 맞긴 하지만, 압도적인 차이덕에 오히려 심드렁해진달까. 갑자기 렙업하고 그러는건 나도 별로라 이 정도가 딱인데 이 사람이 렙업이라고 할 만한 게 있긴 하지만 말이냐. 싸움의 처절함은 잘 나타나 있고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상황이라 필사적인 것도 마음에 들지만 문제는 나의 사고에 비추어 볼 때 왜? 라는 단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그 처절함에 대해서 마음을 흔들지 못하고 겉만 쓰윽 훑고 지나가는 느낌이다. 목숨을 건 싸움은 맞는데 왜 목숨을 걸 정도의 싸움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가 공감이 잘 안간다. 이건 애니의 문제가 아니라 역시나 앞부분을 턱없이 짧게 만든 치즈빵의 문제.

 

 


카무이.
온 은혼웹을 뜨겁게 달구었던 카무이. 난 왜 이런 스타일에 끌리지 않는걸까. 츠쿠요와 함께 중2병이라고 그랬던가. 으음..내가 애들을 싫어하는 것과 관련이 있나? --aa 확실히 난 세상만사 다 겪어본 아저씨 스타일이 좋은가보다. 그래서 마다오도 귀엽기만 하고 마츠다이라에 두근거리고. 세상이 오지게 힘들다는걸 잘 아는 카구라가 사랑스러운거고, 요로즈야들이 더없이 좋은것이고. 은혼의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잉여들의 정서에 반한 사람들이라면 외려 그런 캐릭터가 더 정감이 가지 않을까 한다.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다카스키도 잉여다. 잉여잉여잉어......)


 

 


히노와는 마음에 든다. 어릴때 쥐뿔 개뿔도 없던 소녀적 감수성이 지금 발동되어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어머니 정서는 찡했다. 아니 나이가 들어서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해서 적극 고찰이 되는건가. 엄마는 아이의 태양, 아이는 엄마의 태양. 그 지옥에서 그녀를 지탱해 주고 결국 구원해 주는 존재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의 아이'라니. ...............나중에 긴토키가 히노와와 결혼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너무 예뻐. 히노와에게 요시와라에서 태어난 아이란 어떤 존재였을까. 아무렇지 않은 척 츠쿠요에게 설교를 늘어놓았지만 요시와라는 그녀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엄마도 될 수 없었고 여자도 될 수 없었던 그 곳의 여인들. 그리고 히노와. 엄마도 될 수 없고 여자도 될 수 없다는 말이 더 처절하게 느껴졌다. 스스로 엄마임을 포기하는 여자도 있고 스스로 여자로 살아가길 포기하는 여자도 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으로 살아감에 있어 자신에게 부여된 최초의, 가장 기본적인 삶을 버려야 하는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눈물나고 고된지, 인간 이하의 삶인지 그렇게 살아보지 않은 나도 알겠는데 하물며 자의가 아니라 타의로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여자들의 심정이란. 내가 여자라서가 아니라 내가 사람이기 때문에 요시와라의 기녀들이 세이타를 그렇게 애지중지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는 그 곳에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꿋꿋했던 히노와가 세이타를 얼마나 아꼈는지 저 문장으로 느껴진다.


 

 


염상에서는 세 가족이 나온다. 카구라의 가족, 사카타네, 그리고 히노와 모자. 셋 다 제대로 된 가족이 아니다. 혈연지간임에도 서로 죽고 죽이려 하는 가족, 혈연지간이 아님에도 서로를 위해 죽어줄 가족. 은혼에서 동료는 동료애라기보다는 가족애에 가깝다. 카구라와 긴토키는 이미 부녀지간으로 유명하고 시무라 남매 또한 긴토키를 보는 눈길은 죽은 아버지를 보는 눈빛이다. 아마 그것은 긴토키가 가츠라를 보는 눈빛과 비슷할 거다. 어릴때부터 가족처럼 지내왔을 가츠라를 보는 눈빛. 긴토키는 공공연하게 해결사들을 사카타가(家)라고 그런다. 긴토키에게 과거의 그들이 소중한 건 아니지만 그에게 현재를 살아갈 수 있게 해 주고 정을 주는 곳은 확실하게 현재, 해결사이다. 그에게 해결사란 다시 한번 가족이라는 집단의 느낌을 주는 곳이 아닌가. 그래서 긴토키가 온갖 문어발을 뻗치고 다녀도 그것이 이상하게 납득이 간다. 동료가 아닌 가족이니까. 사카타 가족이 가지고 있는 혈연 이상의 유대의 감정, 히노와와 세이타에게서 묻어나는것만 같다. 그래서 더 찡하다.

히노와 화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던데 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기녀이니까 화장을 진하게 해야 하는건 어쩔 수 없는것이고 울어서 화장이 지워지기라도 했다면 더 좋았을걸 생각이 든다. 저 장면은 예뻐야 하는 장면이 아니라 애처로워야 하는 장면인데...



 


그러나 야왕 호센과 히노와의 관계는 갸우뚱할 수 밖에 없다. 사랑이라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역시나 주변 정보가 너무 없다. 그저 마지막의 히노와의 회상에서 비추어진 걸로 끝. 짧지 않은 편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꾸역꾸역 집어넣은 덕에 뺄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염상편을 마무리짓는데 대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아니나 그닥 좋아 보이진 않는다. 중간중간에 넣었으면 어떨까? 에... 그럼 그 감동이 줄어들라나? 그래도 예쁘니까 용서가 돼 다 용서가 된다고. 젠장할ㅠㅠ



은혼은 정말 독특한 만화다. 취향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만화이기도 하지만 사상또한 극단적으로 갈리는 만화다. 어떤 사람은 우익만화라 하고 어떤 사람은 좌익 만화라고도 한다. 좌우익일것까지야 없지만 사실 난 후자에 가깝게 보고 있긴 하지만 나도 판단을 못 내리겠다. 좀 더 진도가 나가고 나야 알 수 있겠지. 것보다 이 만화는 주요 포인트가 좌우익이 아니다. 낙오자의 인생을 걸어가는 잉여들의 이야기가 포인트라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초점을 맞출 정도까지는 아닌듯. 맞춘다 하더라도 글쎄다... 음. 다만 은혼이 가지는 시대배경 때문에 어찌 할 수 없이 흠칫하는 부분은 있기 마련인데 염상편은 특히나 민감한 이야기가 나온다. 일본이 겪은 식민지 아닌 식민지라면 메이지 초기까지도 아닌 딱 막부말 정도일텐데 2차대전 후에 패전국으로 몰락했을 그 당시일 뿐일텐데 그런데. 일본이 신선조를 좋아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건가. 그 패배의식. 그래서 은혼에서 식민 의식이 나올때마다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다. 정작 호되게 당한 우리는 어쩌란 말인가.

 

 

 

 

 

 

감상문에 어떻게 츠쿠요 이름이 한번밖에 안 나올 수 있는지 나도 놀랍다. 하지만 정말 관심이 없는건 생각도 안 나는걸 어떻게 해. 나도 내가 신기해. 무서워. 기가 막힌다고. 버뜨 신파치를 뺀 이유는 너무 길어서 넣질 못한거임. 그리고 솔직히 그다지 활약도 없었....ㅠㅠ 애정한다 신파치. 진심이야 누님이 너 격하게 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