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9일 화요일

김동률 Live Album [2008 Concert, Monologue]

 

Special | 김동률 Live Album [2008 Concert, Monologue]_ 자료 제공 : (주) 뮤직팜

울고 싶은가. 그러면 그의 음악을 들어라. 깊이 패인 상처를 보듬어줄 따뜻한 미음같은 음악이 그에게 있다. 사랑에 덧난 상처로 마음이 울컥거릴때나, 세상에 버림받은 외톨이란 느낌이 들때도, 그의 음악은 당신 곁에 남아 공감대라는 작은 위안을 안겨줄 것이다. 웃고 싶은가. 그러면 그의 음악을 듣지 말길 바란다. 그의 음악은 웃는 이를 감싸안을 만큼 친절하지 않다. 기쁜 노래까지도 잿빛으로 물들이는 그의 능력에 대한 회의적 시선때문이 아니라, 그의 음악이 그렇게 시작되고 완성됐기 때문이다. 김동률의 따뜻한 음색이 엮어가는 우울한 감성은 1회성 소비재가 아니다. 책상 한켠에 꽃아두고 두고두고 상처난 마음을 달래는 진정제고 수십번 다시 듣기를 해도 본연의 슬픔을 원형 그대로 지닌 문화재다.                                                                                  
                                                                                                                                             글 / 김평 (대중음악 전문필자)

Album | 김동률 2008 Concert, Monologue


 

발라드 공연에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맛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건 발라드 음악이 지닌 한계, 즉 눈과 귀에 익숙한 패턴의 공식들이 선입견처럼 자리잡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라이브 무대에서 낼 수 있는 표현의 한계, 비슷한 리듬이 주는 느슨함, 그리고 감동을 필요악처럼 써야하는 억지스러움 등을 발라드 음악에 익숙한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률이 지난해 5집 [모놀로그]를 내고 펼친 모두 4회의 콘서트 'PrologueⅠ' (4월3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PrologueⅡ' (5월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Epilogue' (6월13,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는 발라드 공연의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명품공연으로 손색이 없었다. 1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200여명의 스태프를 동원하고, 단 한곡을 위해 코러스 30명을 투입하고, 바쁜 인기 게스트들을 불러 모은 이 화려한 무대는 재미를 넘어 쇼를 방불케했고, 스튜디오 앨범이 전하는 감동의 무게감을 압박하는 보컬과 연주팀의 편곡적 능력이 도드라진 아주 볼 만한 현장이었다.



이 무대를 또 보고 싶어 아쉬워하는 현장의 팬들을 잊을 수 없다. 앙코르 곡이 끝났는데도, 발걸음을 쉽게 옮기지 못한 2만 관객의 한풀이 같은 것이었을까. 공연 1년 만에 35곡이 담긴 생생한 음원들이 3CD로 다시 태어났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다는데, 김동률은 자신 보다 더 꼼꼼하고 세심한 엔지니어가 녹음한 음원을 듣고서야 발매를 결정했다고 한다. 6개월이나 걸릴 정도로 공들였다는데, 그 꼼꼼한 성격이 어디가겠는가. 라이브 음원들을 하나씩 곱씹어 다시 들으니, 감동은 만들어가는게 아닌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감동을 체화하고 있는 그의 능력이 부러울 따름이다.

 

 

Message | 김동률이 말하는 콘서트 'Monologue'

"15년간 모두 11장의 앨범을 발표하다 보니, 제법 쌓인 곡도 많고 장르 또한 다양해서 하나의 공연을 올릴 때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싶은 과욕을 다스리는 일이 저로선 참 어려운 일이에요. '초대' 공연때처럼 풀 오케스트라가 동원되는 스케일이 큰 공연도 해보고 싶었고, 세밀한 악기의 떨림까지 전할 수 있는 소편성의 어쿠스틱한 공연도 해보고 싶고, 또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안 알려진 곡들도 연주해보고 싶은 욕심에 무엇 하나 포기하기도 쉽지 않았구요.

모든 콘셉트의 공연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전천후 극장의 부재, 장기 공연을 하기엔 너무 약한 목을 가진 핸디캡, 그리고 전혀 무시할 수만은 없는 제작비의 한계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다 보니, 이러다가 아예 공연을 못하게 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프롤로그Ⅰ,Ⅱ'와 '에필로그' 이렇게 두가지 콘셉트의 4회 공연을 기획하게 된 것은 제 욕심과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묘안이긴 했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프로젝트임엔 틀림이 없었죠. 곡 수가 늘어나고 무대 콘셉트도 두개가 되면서 할 일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음악인의 입장에서는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Interview | 김동률의 [Monologue] 앨범 작업기

 



# Production Note


  '초대' 이후 4년만에 내놓은 라이브 음반이다.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가워해줘야한다.(웃음) 우리나라에는 라이브 음반 시장이라는게 드무니까, 차별화라는 관점 보다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더 그런 느낌으로 다가올 듯하다. 이번 음반은 공연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었다. 녹음 소스를 받아보니까 기대 이상으로 잘 돼 있었다. 그래서 감히 시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 예를들어, 그 현장을 다시 생각하면서 그 무대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되새기면서 매너리즘에 빠질때 굉장히 많은 힘을 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만족도는 어떤가.
   

만족한다. 기대했던 것 보다 잘 나온 거 같다. 일단 아무리 연주를 잘 했어도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못쓰는데, 나름 선전한 셈이다. 어차피 스튜디오 앨범 보다 기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웬만한건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상용과 현장의 기동력 두가지 점만 고려했다. 가능한한 거짓말을 안하면서 들었을 때 거슬리는 부분이 없고(감상용), 악기 하나 다 들리면서 라이브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현장의 기동력)는 점에서 위의 두가지 점을 충족시켰다고 생각한다.

 

  선곡 과정이 궁금하다.
   

양이 너무 많아서 선곡만 한달 걸렸다. 선곡 대상에 올라간 곡은 모두 45곡 정도 됐는데, 전부 다 가믹스를 해놓고 이 중 35곡을 골랐다.

 

  '프롤로그' 라이브 음반에는 재즈풍의 연주가 많던데.
   

공연장 스타일에 맞췄다. 소규모 스타일에 맞춘 것이다. ‘에필로그’ 버전에는 악기가 더 많아 풍성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사운드는 극장 사운드가 더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녹음한 걸 들어보니, 체조경기장 사운드가 더 좋았다.

 

  처음엔 라이브 음반 제작 계획이 없었다고 들었다.
   

카니발 공연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공연을 다시 해보니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버'같지만 나름 사명감 같은 것도 있었다. 이렇게 잘 되고 있을 때 나라도 뭔가 해줘야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 말이다.

 

  라이브 음반 제작에서 가장 보람이 있었던 것은?
   

다시 편곡한 곡들이 많다. 특히 초창기 앨범의 수록곡을 탱고나 장중한 스타일의 곡으로 편곡한게 마음에 들었다. 미숙하거나 경험이 없거나 제작 여건이 안돼 시도할 수 없었던 것을 이제서야 시도하게 됐으니까. 히트곡들 보다 알려지지 않은 곡을 다시 공들여 새롭게 만들었던 게 가장 보람있었다.

 

 



# 'Monologue' Live In Depth


  라이브 음반은 '∼로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소통의 문제'를 부각시키는 듯하다.
   

의미를 부여한 건 아니다. 5집 [모놀로그]가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어쨌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했을 뿐인데, 나를 기다려주고 공연장을 채워주고 다음 음반을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런 분위기를 팬들과 어떻게 계속 함께 갈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나는 대중음악 가수이기 때문에 대중이 아닌 나 혼자 예술을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대중의 입맛에 맞게 입에 맞는 달콤함을 넣어줄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비해 관객들과의 연대감이 훨씬 강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좀 더 음악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 마치 연애할 때 느끼던 그런 기분이다.(웃음)

 

  역시 라이브 음반의 묘미는 자유롭게 편곡할 수 있다는데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새 음반 작업때보다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측면이 있다. 예를 들면 ‘아이처럼’이란 곡을 만들었다면, 그 곡의 편곡은 스탠더드해서 더 새로울게 없다. 편곡의 당위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곡의 흐름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라이브는 원곡이 일단 존재하니까, 이런 부담(편곡의 당위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지금까지 바꾸는 편곡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자꾸 하다보니 '이렇게 바꿀 수 있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속에서 계속 찜찜했던 옛날 곡들을 다 건드려본 것 같다. 솔로 3집부터 셀프 프로듀서를 하게 되니까, 많이 건드리는 편이 아니었는데, 그 전의 앨범들은 많이 건드리는(편곡) 편이었다. 뭐랄까. 예전 곡들의 느낌이나 감성은 좋지만, 옷을 입혀주는 입장에서 더 좋은 옷을 입히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이랄까. 그래서 '배려'와 '고독한 항해' 같은 곡을 편곡하면서 느낀 뿌듯함 같은게 있다.

 

  사운드를 풍부하게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그게 좋다. 오케스트라를 쓰지 않으면 앙코 없는 빵이 되는 느낌이 강하다. 외국에선 오케스트레이션 음악에 감동을 많이 받기도 하고, 공연은 한정된 상황이니까 아티스트가 오케스트레이션을 구성하지 않으면 제약이 크다고 생각한다. 침체된 분위기의 음악을 만들고 싶지 않다. 또 내가 대부분 스트링 편곡을 해온 경험도 작용하는 것 같다. 5집에선 사실 많이 자제한 편이다. 4집 이후에는 할 만큼 했다는 기분이 들면서 다른 음악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2005∼2006년 세계적으로 포크가 대유행하면서 그런 음악을 자연스럽게 많이 듣게 됐고, 기타를 베이스로 한 음악도 듣게 됐다. 그래서 요즘엔 비우는 음악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사실 비우는게 더 어렵다.

 

  오케스트레이션과 밴드의 악보를 일일이 다 적어서, 그 규칙안에서만 연주하도록 한다는데.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으면 밴드는 아주 정확해야한다. 내 음악의 화성이 복잡해서 편곡이 전체적으로 끝나지 않으면 연습에 들어갈 수 없다. 오케스트라는 이 노트(음)를 쓰고 있는데, 밴드의 기타가 같은 음을 짚으면 전체적인 화성이 죽게 마련이니까. 그래서 일일이 각 연주자의 악보를 다 그려서 전달한다. 연주자들은 내심 불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웃음)

 

 



# His Music Story


  복잡한 화성을 토대로 멜로디컬한 음악을 만드는 솜씨는 김동률의 타고난 재능같다.
   

포크 가수들이 몇 개의 음을 가지고 음유시인처럼 노래하는 것 보다 멜로디컬한 곡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한 곡을 만드는 텀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어렸을때는 뭔가 억압된 시간이 길어서인지(학교나 부모 교육 등), 특히 군대에 있을 때는 자유롭지 못한 시간들속에서는 상상도 많이 하게 되고, 곡을 많이 쓰게 된다. 아티스트에게는 그런 게 필요하다.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침전하는 시기 말이다. 라디오 진행을 할 때는 재미있고 보람있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많이 됐는데, 그러니까 곡을 못쓰겠더라. 그래서 라디오를 그만뒀다.

 

  유학(버클리 음대)을 통한 '학습'이 음반과 공연에서 어떤 도움이 됐는가.
   

유학가기 전에는 타브 악보 그릴 줄도 몰랐다. 텐션 노트(3, 5, 7도 화성 보다 화성을 넓게 쓰기위해 9, 11, 13도 같은 음을 확장해서 쓰는 것)를 쓸 줄은 알았지만, 이론적으로는 잘 몰랐다. 어떤 연주자와 소통의 문제에 있어 정확한 어법을 배웠다는게 유학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 또 공연할 때외에는 연주자들과의 만남이 적어 내가 다룰 수 없는 악기에 둔했는데, 유학에서 본 많은 공연을 통해 다른 악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산교육을 충실히 받은 셈이다.

 

  '김동률표 음악'은 서사적인 멜로디, 유기적인 구성, 점층법적인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그런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구조와 이론을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쓰려면 만들기 힘들다. 그런 생각을 갖고 곡을 쓰면 일단 자유롭게 못가는 것 같다. 대신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마음속의 기준이라는게 있다. 가령 A와 B파트를 따로 쓰면 마치 다른 곡처럼 느껴진다. 난 그런게 싫다. 그래서 내 곡은 한번에 쓴 곡이 많다. 한 곡같이 들릴까 개연성 여부를 많이 따지는 편이다. 내겐 언제나 곡이 우선이기 때문에 곡에 대한 스타일과 가사, 편곡이 이미 정해져있다.

 

Photo | 김동률 2008 Concert, Monologue

 

 

Epilogue | 가슴으로 전달되는 김동률의 'True Monologue'

기교가 뛰어난 가수들이 난무하는 21세기 대중음악계에서 김동률의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자본을 좇아 R&B 가수가 댄스 가수로, 로커가 순식간에 트로트 가수로 모양새를 달리하는 ‘변모의 시대’에 그가 걷는 음악의 길이 ‘정답’이라고 확언할 수 있을까. 그의 라이브 음반에 수놓인 곡들을 다시 한번 훑기 시작했다. 앞서가지도, 뒤쳐지지도 않는 리듬 사이로 그의 따뜻하고 굵직한 음들이 조용하게 깔렸다. 그 음들은 때론 숭고한 존재를 향해 끝없이 신뢰를 베푸는 믿음직한 언어의 마술사가 되기도했고, 때론 격정의 파도에 휘말린 난파선처럼 정신없이 휘청거리기도 했다. 귀와 뇌를 거쳐 가슴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보다 더 큰 증폭기를 만나볼 수 있을까. 그의 노래는 우리의 슬픔을 어루만지는 진실이고, 그 진실을 진심으로 고백하는 독백이었다.

 

 

10년을 넘도록 한결같이 있어준 사람을 좋아하는건 기쁜 일이다.

간만에 네이뇬에서 좋은거 보여줬다는 생각이 든다. 들어가길 잘 했네.

 

 

얼마전에 주문한 책이 있어서 그래24에서 사려고 그랬더니 벌써 발송준비중.

모닝365는 아예 없고(캐시백 이외에는 메리트도 없는 곳 같으니라고-_-+) 알라딘에서 살까 그래24에서 살까. 알라딘은 마일리지는 좀 있는 편이고.. 그래24는 좀 적긴 한데 어디서 시킬까...걍 여태껏 하던대로 알라딘에서 질러버려?

FictionJunction YUUKA - 여명의 수레바퀴

 

 

건담 시드는 촘 많이 욕했지만 건담 시드 데스티니는 보다가 때려쳤지만

OST는 상당히 좋아했다.

건시드를 보면서 유카를 알게 되었는데 목소리 엄청 좋아했다. 아니 지금도 좋아하지만.

일본 가수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좋아한다고 해야 할까. 코다 쿠미도 hot stuff만 좋아할 뿐이고.

그다지 알려진 가수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좋아한다. 아마 어지간한 애니 섭렵한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가수라.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노래이고 보면. 저 노래만큼 퀄리티를 뽑아내어 주지 그랬냐 시드.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대부분이 다 좋구나. 노래가 아까워

 

2009년 5월 18일 월요일

부산 : 전북

사진은 모두 멜로디양의 사진입니다.

출처는 http://zzick.pe.kr/ 

 

 

 

 

오늘 아니지 어제 엄청난 일이 있었다.

 

 

늘 7시 경기만 있다가 처음으로 3시 경기라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다. 3시 경기라면 적어도 2시에는 집에서 나와야 하는데 왠걸, 일어나니 1시 45분..... 그것도 붕여니의 문자가 없었음 2시가 넘어서도 못 일어났을거라 장담. 여튼간에 미친듯이 씻고 갔지. 경기장에 도착하니 전광판은 이미 20분을 넘기고 있고오............... . 2시부터 노떼 경기가 있어서 우리 경기 별로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평소에는 눈꼽만큼도 안 보이는 W석에도 사람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뭔가 이상하다? 경기장에 들어갔더니 햇볕 때문인지 W석이나 N석 그늘진 곳으로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N석 그늘은 이미 만원관중. 트랙 압박보다 더 무서운건 역시나 더위였을까. 그냥 셔츠 하나 입고 가려다가 경기장은 늘 추웠으니까 반팔에 트랙탑 입었는데 셔츠 입을걸 이라고 미친듯이 후회. 전 어지간하면 반팔입지 않으니까요:)

 

 

1.

오늘 경기 대략

 

부산 3 강승조(38'), 양동현(53'), 안성민(79')

전북 1 이현승(74)

*경고 : 호물로, 박희도, 박진섭(이상 부산), 정훈, 임상협(이상 전북)

*퇴장 : -

 

▲ 부산 출전선수(4-1-4-1)

이범영(GK) - 박진섭, 이강진, 안성민, 김창수 - 서동원 - 이승현, 강승조(86' 김기수), 박희도, 호물로(59' 한상운) - 양동현(78' 민영기) / 감독 : 황선홍

*벤치 잔류 : 정유석(GK), 이정호, 오철석

 

▲ 전북 출전선수(4-3-1-2)

권순태(GK) - 최철순, 김상식, 임유환(23' 알렉스), 진경선 - 하대성, 정훈 - 서정진(55' 임상협), 루이스, 최태욱(55' 이현승) - 이동국 / 감독 : 최강희

*벤치 잔류 : 김민식(GK), 신광훈, 이광현

 

 

이 결과.

 

 

2.

원래 부산이 전북에게 약하다. 좀 많이 약하다. 대량실점은 기본이고. 전북이 1위어서 자신이 없었던게 아니다. 그냥 계속 졌었다. 계속 지다가 작년 개막전때 전북이 정신을 못 차렸을때 이겼다. 그때는 기적이라기보다는 전북이 워낙 좋지 않았으니 잡을 만할 때 잡은거다, 앞으로는 절대 안 될거라 생각했다. 역시나 원정에서 깨졌다. 그게 정상이라 생각했으니 전북만 보면 기가 죽는다. 어쩔 수가 없는거지.

올해 컵대회에서 2:4로 이겼다는 말에 꿈인 줄 알았다. 뭐 전북 그것도 원정에서 그랬다고? 결과가 그러니까 믿을 수 밖에 없지만 이건 진짜 기적이라 생각했다. 그러니까 이번 경기 기대도 안 했다. 요새 우리 전적이 좋다고는 해도 순수 리그 경기로서는 대구 이후에는 승도 없으니 리그 경기 순위는 그닥 좋은 것도 아니고 뭣보다 미포와의 경기를 보니 답답~~한게 희도랑 동현이 골이 아니었음 경기 어찌되었을랑까. 물론 미포가 작정을 하고 잠그러 나오긴 했지만. 이길경기를 이겼는데도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뒤 안 닦은 찜찜함과 그런 여러가지가 섞여서 전북전은 더욱더 기운이 빠졌다. 역레발이 아니라 진짜 기대도 안 되고 그랬었다. 거기다 김유진에 홍성요까지 부상. 센터백은 거의 전멸이나 다름없었다.

 

 

 

3.

20분이나 빼 먹고 경기장 도착해서 전광판부터 봤다. 얼레? 한골 먹혀 있을 줄 알았더니 0:0이다. 으흠... 여튼 잽싸게 경기장에 들어가서 앉았다. 은다눈힘과 부팅에게 전반 20분까지 경기양상을 대강 물어봤다. 엄청난 실점 위기도 있었고-그것도 범영이 실수로;;- 그냥 그럭저럭 두 팀다 답답한 경기를 하고 있었댄다. 아마 그때 수비축구를 하고 있었나본데 그건 내가 안 봐서 말을 못하겠다. 내가 경기장 막 들어섰을때 임유환이 교체되어 나가고 있었다. 악몽같은 안성민 건 때문에 설마 우리 선수가 그랬던건가 싶어서 덜컥했는데 다행이 우리는 아니고 팀킬이란다.

 

원래 심판판정 같은건 신경 안 쓴다. 아니 안 쓴다기보다는 어차피 어느 팀이나 심판은 마음에 안 들기 마련이고 그걸 심판탓으로 돌리기도 뭣하다. 뭣보다 심판도 사람인데 오심도 나올 수 있는 법이고 그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 .....그런거다. 불만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경기 끝나고 궁시렁거려봐야 쪼잔해 보인다. 으음. 그런데 오늘 경기는 좀 까줘야겠다. 진짜 심판때문에 더운 날씨에 머리 끝까지 열이 올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심판이 고금삑이더만. E석 사람들이 그래도 심판 판정가지고 뭐라고 안 하는데 오죽했음 심판때문에 다들 열받아서 그럴까. 불 때 안 불고, 왜 부는지도 모르겠고. 이동국건은 아직도 이가 부득부득 갈린다. 아 진짜 나가죽어라 고금복

 

 

4.

머리가 훌러덩 타 버릴 지경으로 경기를 봤더니 경기가 제대로 눈에 들어올 리가 만무. 그 와중에서도 보이는건 의외로 전북이 소심하게 축구를 한다는거. 전북 경기는 제대로 본 게 없어서 나중에 갤과 기사에서 대충 보아하건대 수비의 핵인 임유환의 부상으로 아무래도 대범플레이가 나올 수가 없었던 듯 하다. 여튼 수비가 약하면 뭐든지 고생이다. 분명히 그러하는데 내가 보기 시작했을때부터 부산은 수비축구 별로 안 했다. 평소에 하던대로 그대로 했다고. 난 평소 플레이와 딱히 다른 면을 모르겠다. 원래 공격은 그만큼 했고 미들도 그만큼 했다. 다만 수비가 안정화가 되면서 비약적으로 경기력이 좋아진 것일 뿐. 정성훈이 5경기 4골을 넣을정도로 공격력은 좋았고 정성훈 뿐 아니라 승현이나 희도나 모두 경기에서 골은 넣어줬다. 우리가 골을 못 넣는 팀도 아니었고. 미들또한 서동원과 민영기가 잘 받쳐줬다. 굳이 수비축구라 부를 건덕지도 없고 하프라인 밑에 있다가 치고 나가는 게 수비축구고 역습이라고 그러면 딱히 할 말이 없다?

 

양동현이나 호물로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박희도, 강승조, 한상운 같은 경우는 전방위로 뛰어다닌다. 활동력은 작년 백지훈 부럽지 않을 정도로 왕성하다. 그래서 유사시에는 희도가 수비형 미들로도 내려가고 수비수와 협력도 한다. 한상운이야 아직 어리버리해서 순간순간 멈칫한다거나 눈치없이 행동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희도나 승조는 수시로 내려와서 수비가담을 해 주는 고마운 것들이다. 특히나 희도는 승조와 이승현이 공격에 치중하면서 좀 더 수비가담을 많이 하는데 창수가 치고 올라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희도가 수비에 치중하는 경우는 상당히 자주 있는 일이다.

 

 

5.

결론은 그거다. 우리가 수비축구를 한다는게 아니라 미들에 있는 저 녀석들이 수시로 수비에 가담을 한다. 그러다가 공을 뺐으면 순간적으로 치고 올라오는거고. 하프라인에서 인터셉트로 한다기보다는 하프라인 밑에까지 내려온 상대 공격수에 대해서 압박으로 가담하고 공을 뺐은 다음에 빠르게 올라가는 경우가 꽤 많다. 물론, 미들에서 뺐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아마도 편한대로 하는거고. 사실 서동원의 노쇠화로 인해서 미들에서 기동력이 좀 떨어지는면도 없잖아 있다. 이번 시즌이 아니라 후반기조차 넘기기 힘들다고 보는지라.... 전북이야 미들이 강하고 그만큼 안정적이다 보니 자신있게 풀어갈 수 있겠지만 사실 부산의 객관적 전력이나 여타 사항으로 그것이 쉽지가 않다. 거기다 젊은 애들이 많다 보니까 역시나 좀 경기 분위기에 휘둘리는 부분도 없잖아 있기도 하고. 그런 면으로 볼때 이번 경기 또한 부산이 수비를 했다고 하긴 어렵다. 전반 초반을 보진 못했지만 수비축구를 하고 싶어서 했다기보다는 어리버리 까다가 공격을 제대로 못했다가 정확한듯 싶다.

 

 

 

6.

축구에서의 승패는 결국은 골을 넣느냐 못 넣느냐.

골은 언제 넣느냐. 극단적으로 망경기가 아니고서는 어느 팀이든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는 생긴다. 그것이 팀에 따라서 얼마나 많느냐의 차이이고. 찾기가 매우 귀찮아서 못 찾겠는데 오늘 경기 슈팅수를 보면 전북과 부산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부산이 좀 더 우세할 뿐. 내가 기억하는게 틀리지 않다면 유효슈팅수도 아마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다. 어느 경기가 다 그러하듯 오늘 부산은 득점할 때 득점을 한 것이고 전북은 득점할 때 득점하지 못했다. 그 결과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 것이고.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전북이 몰아친 것도 아니고 부산이 몰아친 것도 아니었다. 고만고만한 경기력에 부산이 더 많이 넣었을 뿐.

 

 

7.

전북이 뛰는것도 못 봤고, 그래서 임유환에 대해서 판단할 순 없지만 적어도 임유환이 나가고 나서 전북 수비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는 것 정도는 알겠다. 김상식은 이미 내 눈에 사라져 버리고 그나마 수비중에서 가장 눈에 뛴 것은 진경선이었다. 이승현이야 발재간에 빠른건 널리널리 퍼졌으니 승현이 의식한건지 진경선은 거의 이승현 마킹. 덕분에 승현이 짜증내는 장면은 여러번 봤다. 이를 어쩌겠니 아직도 관록이 안 붙은걸. 승현아. 다만 중앙의 하대성은 양동현을 여러번 놓치는데 양동현도 축구 센스 하나는 일품이다 보니 패싱이나 그런게 한번 붙으면 급이 달라진다. 경기장에서 맨날 까이는 동현이지만 사실 얘, 잘한다. 다만 막판 슈팅 타이밍이나 패스 타이밍을 종종 놓치는게 안타깝다고 해야 할까. 특히나 슈팅 타이밍. 엄칫거리다가 수비수에게 둘러싸이고 그런데도 볼은 어지간하면 안 뺐기고 패스하는거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도 든다.

 

오늘 안성민이 없었으면 경기 MOM 먹었을 강승조. 공격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적절한 공격가담과 패스와 근성의 첫골. 오늘 첫골 전까지 실점할 위기도 있었고 좀 흔들리는 면도 없잖아 있었는데 순태의 실수로 흘러나온 골을 근성으로 밀어 넣었다. 오퐈컵대회 희도 골을 연상하는 느낌이랄까. 골에 대한 집착이 보기 좋았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더라도 끝까지 골을 따라가는 모습이라던지 그런걸 기대하는 팬으로서는 그렇게 골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사실 첫골 이후에 우리가 어리버리하는건 거의 일반화 된 데다 전북이 한 골 먹고 좀 더 공세적으로 들어간 덕에 첫 골 이후에 위기상황도 많았다.

두번째골도 강승조의 작품. 양동원이 워낙 센스있게 잘 넣어주기도 했지만 전북에 허를 찌르는 그 패스는 오늘 최고의 패스라고 불러도 될 듯 했다. 잘 주고 잘 받아서 잘 넣고. 경기장만 가면 매번 양동현은 까긴 하지만 역시나 이 녀석 잘한다. 부상만 당하지 말아다오. 우직한 가운데 너같이 센스있는 녀석도 꼭 필요하단 말이지. 완벽하게 합작품으로 넣은 골은 첫번째와는 달리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희망도 주었다. 아직 불안하긴 하지만.

 

 

8.

전북 원정 이후로 안성민은 전북빠들 사이에서 완벽하게 미운털이 박혔다. 양동현은 좀 얍실하지만 박희도, 강승조 이성민이, 한상운 같은 경우는 애들이 훼이크라는걸 잘 모른다. 아 이승현도. 체력적으로 받쳐주기도 받쳐주지만 테크니션 같은게 아니니까 양동현같은 센스는 없고 꽤나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안성민이 아니라 양동현이 시뮬이라고 했다면 아...하고 납득하겠지만 여태껏 주욱 봐 온 상황으로서는 안성민이 시뮬이라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햇지만 그렇다고 박박 우겨대니 뭐라고 말하겠는가. 다만 뒤로 안성민이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오늘 안성민은 수비 부분에서 완벽 그 자체였다. 요즘 이강진이 물이 올라서 부산 수비의 핵이 되었는데 안성민이 수비의 불안을 떨치고 이강진과 완벽한 호흡을 맞춰 주었다. 태클 할 때와 인터셉트를 할 때, 협력수비를 할 때 적재적소에서 나타나서 수비를 했다. 거기다 오늘 범영이의 실책 아닌 실책까지 막아내면서 실제로는 2골을 넣은거나 마찬가지인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더 말할 것도 없다. 오늘 최고는 안성민. 이를 갈고 나온 것이 확 보였다. 진짜 뭐라 글로 못 적겠다. 완전 최고다 최고. 본인도 얼마나 자신감이 붙었을까. 그 자신감 주욱 유지하길 바란다.

 

 

9.

전북은 도중에 선수 둘을 교체한다. 최태욱과 서정진을 빼고 임상협과 이현승. 왜 그럴까 생각을 했는데 이현승이 저번 경기에서 골을 넣었단다. 아아.. 납득했다.

 

 

 

 

10.

오늘 경기는 전반적으로 부산 선수들의 포텐이 정말 좋았다. 후반에 박진섭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패스 인터셉트 하는거 보고 절로 꺄아라는 소릴 질러버렸다. 오늘 박진섭옹은 카리스마 그 자체. 너무 후덜덜해서 말이 안 나온다. 창수는 말할것도 없고 이강진 이놈, 정말 이렇게 사람을 감동시킬 줄 몰랐다. 요 몇경기의 승리의 밑바탕은 이강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맨날 까긴 하지만 정말 요 몇경기 약물복용을 의심할 정도다. 수비수의 정석, 수비는 이래야 한다는걸 경기로 보여주고 있다. 패스도, 인터셉트도, 태클도 어디하나 흠잡을데가 없다. 그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는 관록 때문인지 침착함과 여유로움까지 가지고 말이다. 이러니 얘가 부진해도 서로 데리고 가고 싶어서 안달이었지. 이강진 부산에 남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다만 경고 때문에 다음 경기 못 나와서 어쩔....;;;;

 

 

11.

경기라는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가장 재미있는 경기는 이기는 경기이다. 남들이 뭐라고 하건간에 최소 지지만 않으면 된다. 시즌 초, 우리가 1승조차 하지 못하고 빌빌거릴때 극적인 동점골에 경기를 관람하던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보내는걸 기억한다. 이기는 것도 아니고 겨우 비기는 경기에 말이다. 그 사람들은 결국은 내 팀이라는 팀 개념 앞에 기뻐했다. 객관적으로 재미없는 축구는 존재한다만 그것도 자세히 살펴보면 호불호가 갈린다.

 

오늘 경기 끝나고 컴터에 들어왔을 때 엄청나게 당황했다. 수비축구, 깡패축구, 침대축구, 뻥축구 등등등 온갖 오명을 다 뒤집어쓰고 있더라. 압도적인 파울수덕에 더 그런듯? 파울은 전반에 집중되어 있었고 후반은 거의 비슷했다. 경기력은 부산 전반보다 후반이 훨씬 나았고 전반 초반에 파울을 많이 받은 듯 싶은데 그 파울수가 부산 경기력의 거친 유무를 판단할 근거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깡패축구라는 그 말은

(사진 : 멜로디, pix)

 

이 사진으로 그냥 대신하겠다. 우리 실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장면이다. 누가 깡패축구인지 잘 모르겠다.

모두들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본다지만 열통터질때가 있다. 한숨나와. 길게 적었다가는 다시 뚜껑열릴까봐 자제하고 있음. 휴

 

 

 

 

경기를 이겼는데 마냥 기뻐할 수만 없었다. 여러가지 문제가 뒤섞인 가운데 다음 포항전도 걱정되고 안 좋은 것도 많았고. 그래도 오늘 경기는 이겼으니 기뻐하자.

 

 

 

젊은 선수들이 서로서로 친한게 마음에 든다.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거든. 귀여워.

 

 

 

 

(한번 적으면 주체가 안 되어서 리뷰적고 싶지 않았던거야;;;

한시간만에 끝날 줄 알았지ㅠㅠ)

 

 

어제의 스뽀스

 

 

광분을 하다가 하루늦은 오늘의 스뽀스

늠 광분을 했더니 머리가 어질어질

 

 

 

부산 : 전북  3:1

(강승조, 양동현, 안성민 : 이현승)

리뷰는 따로

 

 

인천 : 성남 1:0

(챠디)

이거슨 챠디 골인가 김호 자책인가

의견이 분분하지만 영상 보면 아무리 봐도

이호 자책골임. 조직력은 성남보다 인천이 한수 위였다

하는데. 경기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여튼 골이 인상

적인 경기

 

 

감귤 : 대전 1:0

(김영신)

대전빠들 열받은거 보니 김호영감이 말한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는 아니었던 듯.

사실 감독이 저런 말 했음 난 졸 깠을거다.

승패를 떠나라니!! 경기는 지면 뭘 해도 재미없는거다 앙?

 

 

전남 : 울산  1:0

(윤석영)

전남이 요새 넘 상승세라고 울기 전에 울산이

주전이 대거 빠졌구나. 헐 그나저나 생각해보니

요 몇 경기 부산에게 유일한 패가 울산인데... 어쩌다가

지게 된 거야?

 

 

 

울 팀 아니라서 길게 못 적겠다

부산경기 리뷰나 쓰러 가야지 룰루루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