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2일 월요일

양동현 부산 입단





양동현-정성훈-남궁도

서든타워 시작이다.

이번에 오는 선수들 중 하나가 한정화랑 트레이드인듯한데.
한정화는 많이 아쉬운데 오는 선수들이 반갑다.




그나저나 진짜 부산은 공격수 재활센터로 거듭나는 듯.
국대 달고 싶은 공격수들 부산으로 오라능!!
의지만 있다면 갱생시켜 주겟음






2009년 1월 5일 월요일

용비불패 외전 5권




(아 진짜 높임말 못 쓰겠다. 주제에 무슨 어울리지도 않게 높임이냐. 그냥 막나가라)



용비불패 외전 5권이 나왔다.
덕택에 전권을 모조리 쏟아부어서 며칠째 탐독중이었다. 아 덧붙여 내친김에 다른 만화까지 모조리 다 끌어내어 읽었더랬다. 아무리 사고 버려지는 수모를 겪었던 만화책들이지만 여전히 많기도 하구나. 뭘 하나 읽고 나면 끄적이고 싶은 본능은 꿈틀꿈틀대는데 그걸 뛰어넘은 귀차니즘+턱없이 부족한 실력덕에 그냥 머릿속에서만 맴돌 따름.

여튼 용비불패 5권이다.
그림은 여전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이 정도면 수작이라고 간단하게 부를 수 없는 수준이다.



스포


2009년 1월 4일 일요일

소고






이 아가씨가 누구인고?

나이 올해 고1인지 중3인지.
신인 솔로 오리(Ori)다.


나오자마자 엄청난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가씨다.
왜냐.
영상을 직접 보고 판단하면 된다.





오래전도 아니다. 몇 개월 전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다가 티비를 본 적이 있었다. 가요프로를 하고 있었다. 가요프로와 연 끊은지 한 10년은 족히 넘었다. 원래가 관심없는 것들에게는 자아와 단절시켜 버리는 인간인지라 노래들은 들어본 듯 한데 도대체 모르겠다. 미용실 머리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궁시렁거리면서 머리를 하고 있을 찰나 프로에서는 익숙한 아가씨들이 나왔다. 그리고 욕이 나왔다. 시뎅할 저런 가창력도 가수라고 시키는거냐.

내 입에서 욕 나오게 하는 아가씨들은 지금도 한창 주가를 구가하고 있는 이상한 소녀들이었다.




생전 처음으로 그녀들의 라이브를 접했던 나로서는 경천동지할 일이었다. 그 아가씨들 앞에 노래를 불렀던 큰폭발 중 한 맴버를 깠던 나로서는 미안할 지경이었다. 아 놔 저 정도면 수준급이었구나. 여튼 너무 놀란 나로서는 만났던 친구에게 주절주절 말을 늘어뜨렸다. 어...어떻게 저런것도 가수라고 할 수 있는거지? 차라리 립싱크를 하라고 했던 이유가 이해가 간다. 젠장할.
그러나 웹상에서는 그녀의 라이브에 대해서 크게 반응이 일지 않았다. 안티라고 표명되는 세력들에게서나 화제가 될까. 아니면 내가 굳이 찾아다니지 않아서 화제가 되는지 안 되는지 몰랐던걸까.


그래서 지금 오리라는 가수의 반응이 되려 이해가 가지 않을 따름이다.



인간의 미추(美醜)가 인간사에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과연.
나같이 안 생긴 인간은 씁쓸한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