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5일 일요일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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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권은 무엇보다 국민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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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소심하게 키워질이나 하고 있는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2008년 5월 24일 토요일

반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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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싫어요. 누구들. 입과 손이 동시에 걸어서 내 멋대로 내갈기고 싶은데 그래도 여기라고 좀 순화시켰어요.


당신들에게는 박지성의 맨유인건 알겠지만 우리에게는 아무리 봐도 맨유의 박지성이예요. 어줍잖고 멋도 모르는 축빠라서 미안합니다. 자칭 축빠가 박지성 안 나온게 대수롭지 않아 보여서 죄송합니다. 박지성 안 나올수도 있는거지 그걸로 퍼거슨경 욕 많이많이 드시는거 참 보기 그렇네요. 열받으면 하프타임때 구두창을 날린다는 괴팍한 늙은이 퍼기경이지만 괜히 경자 붙이고 대우 해 주는거 아닙니다. 아무 생각없는 늙은이라서 맨유를 더블크라운 시킨것도 아닙니다. 맨유 역사에 길이 남을 챔스 우승 그냥 거저 먹은거 아닙니다.(물론 첼시로서는 통한의 눈물이겠지만) 단순히 박지성이 안 나왔다 해서 퍼기경이 그렇게 욕먹는거 이해가 많이 안 갑니다.


남의 나라 남의 팀 감독 옹호하려고 쓰는 글이 아니라... 선수 하나에 내셔널리즘을 씌워서 박지성에 대해서 호의적인 글을 적지 않았다고 가당찮게 욕 먹는게 너무 싫어서 글 씁니다. 연아가 욕을 먹는 이유를 알겠다고 하는 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연아는 개개인의 개인적 지위로 경기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직함을 가슴에 내걸고 국가 대표로서 나갑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의 축구팀 대결일 뿐 그것이 국가간의 대결이 결코 아닙니다. 유럽에 많은 팀이 있고 그 팀만큼 응원하는 사람들이 제각각입니다. 그것은 세계 각국의 사람들도 마찬가집니다.


팀을 위해서 선수 개개인의 전략상의 희생은 당연한 겁니다. 더 나은 선수가 경기를 뛰는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선수 개개인의 팬이 아니라 팀 팬이라면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축구팬들이 아니라 전세계 축구팬들이 다 그렇습니다. 굳이 팬을 구분하고 싶진 않습니다만은 평소에 관심도 없다가 이럴때 축구팬 아니지 축구 보네 나서서 화내는 것 보다 계속 지켜보고서 팀을 우선시하면서 발언하는 사람들 중, 누가 타인에게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뭐 지금같은 경우에는 후자가 엄청나게 욕 먹는 상황이지만 말입니다.




이래서 전 맨유가 싫습니다. 차라리 베컴이 있고 에릭칸토나가 있던 맨유가 더 그립군요.
박지성 하나 때문에 맨유가 생긴것도 아니고.
당신네들 보기에는 전 아무리 봐도 골때리는 답없는 축빠겠지만.

2008년 5월 22일 목요일

굉장히 새삼스러운걸 다시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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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 마이너리티한 인생 맞습니다, 맞고요--;


어딜가나 비주류 인생이군요.
취향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명을 바꿨습니다.


2008년 5월 17일 토요일

포스팅은 많이 했는데 다 비공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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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짜서 신들린듯 주절주절 적어놓고 나중에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해서 그냥 내팽겨친 글이 한 둘이 아니네요. 물론...요새 인터넷을 오래 하지 않는것도 문제겠지만요. 쌓인 글들을 보니 제가 난감할 따름입니다. 푹푹푹(ㅠㅠ) 에고고 게을러라.


드디어 오늘 친한 언니 손을 붙들고 집회 다녀왔습니다. 노통 탄핵반대를 외쳤던 태화의 뒷골목은 이미 경찰이 무단점거해서 그 곳에 있을 수가 없어서 태화 앞에서 신한까지 길거리에 주욱 서서 메가님 탄핵을 외쳤습니다. 이런저런 꿍시렁대고 싶은건 많은데 너무 많아서 차마 여기서 할 수가 없습니다. 할 수 없다기보다는 쓰다가 제풀에 나가떨어질 것 같아서 그냥 다른 분들이 하신 말씀들 듣기만 할 것입니다. 사실 인터넷도 잘 안 하지만 하면 정치 시사 문제 보느라고 다른건 내팽겨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이지만 모금에 돈도 보내줬고 월요일에는 경향신문을 신청할 것입니다. 한겨례까지는 아직 힘에 부치.......기보다는 읽기 버거워서 우선 경향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날입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요즘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동학농민운동을 뼈저리게 느꼈던 책은 뭣보다 인간의 길이었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느낌을 들게 한 것은 김훈의 자전거 여행이군요. 망월동이라.... 김훈 선생은 이메가놈과 박정희놈이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요. 전 어찌보면 어이없는 인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