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유럽 이야기 - 니스

Nice Story 2

2006/06/05~07/02

니스는 꽃시장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갔을때는 꽃은 많이 없었지만.
따스한 지중해의 기후는 아름다운 꽃들을 키워냈겠지.



수공예 동물들. 정말 귀여운데 너무 비싸다. 비싸지만 않았다면, 여행 초만 아니었음 하나 샀을지도.



꽃시장에 있던 레스토랑.


구시가지라는 개념도 없었고 아무것도 몰랐었던 나로서는 구시가지라고 해 봐야 뭐가 어떻다는 건가 싶었다. 날씨는 덥고 지치기 일보직전이라 기대도 그다지 하지 않았었다.



낡은 건물이 고즈넉한 느낌을 준다.











무심한 표정의 꼬마아가씨. 그래도 기꺼이 모델이 되어 주었다.







골목 여기저기.



구시가지는 정말로 아름다웠다. 생기발랄함을 뿜고 있었다. 잿빛의 신시가지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세기의 유럽으로 온 느낌이랄까. 어리버리하기만 했던 시작덕택에 유럽에 와서도 유럽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구시가지를 둘러보면서 '아 정말 여기가 유럽이구나.'란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제서야 여행이라는 실감을 하기 시작했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실감을 하기 시작했다.


 Nice Story NO.3

댓글 4개:

  1. 2006년 여름에 난 뭐했더라...ㅡ_ㅡ;;;;



    꼬꼬마 아가씨랑 연애하고...



    쌔빠지게 휴가도 없이 일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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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酒-peter - 2008/11/25 17:56
    나름 아가씨와 정렬적인 여름은 보내셨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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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날씨 참 좋아보인다...ㅋㅋㅋ



    여름인데 별로 안 더워보여..ㅋ 역시 울나라는 자연적으로 진짜 안좋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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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Blueshine - 2008/11/30 09:34
    안 더워 보이는데 더워ㅠㅠ

    살 안 태우겟답시고 긴 팔 입고 있어서 그렇지.

    그런데 밤 되면 또 추워지잖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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