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유럽 이야기 - 인천

InCheon Story 2

2006/06/05~07/02
기내식은 비행기를 타면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특히나 9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을 하는 우리로서는 기내식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클 수 밖에. 간단히 기내식 올리기.



무리자헤 흔들렸지만 첫번째 기내식. 아직 태국에 도착하지 않아서 한국식 음식이 몇몇 보인다. 쥬스는 선택형이 있는데 뭐뭐 있었는지 모르겠다. 차와 커피도 선택형.



기내식 종류는 각각 다른데 사이드메뉴는 같다. 그리고 저 쥬스 꽤 맛있어서 계속 요구했던... 으음.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어째 다른게 더 맛있어 보여서 다 먹고 더 달라고 그럴까 했는데 먹고 나니 정말 배부르더라. 별로 많이 보이지도 않았는데. 타이항공답게 음식에 향신료가 팍팍팍 들어가서 적응 안 되는 사람들은 적응 안 될거 같긴 해.


기억에 남는건. 오리면발요리, 그러니까 누들덕을 이야기하는 태국 스튜어디스 언니야들. 발음 죽이시더라고. 그래서 정말 못 알아들었다. 한참만에야 누들덕이라는걸 알았었다. 흠.....



우리는 그렇게 해서 드 골 공항에 도착했다.


 Incheon Story NO.3

댓글 2개:

  1. 그래도 태국은 국제적인 음식들이 있고 그나마 한국에 맞잖아..ㅋ



    나처럼 싸게 간다고 중동쪽 항공사 타면 죽여..ㅋ 뭔지 모르는 음식을 먹고 10시간..ㅠㅠ



    결국 각종 술만 잔뜩 먹고 한숨 잤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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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ueshine - 2008/11/30 09:38
    술 주긴 하던데 별로 안 땡겨서;

    해외항공 타 본 게 처음이라서 음식이 좀 곤란하긴 했음.

    그래도 그럭저럭 맞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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