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5일 수요일

강철의 연금술사 - BROTHERS

 

 

 

 

 

삽입곡이라서 누가 불렀는지도 없고 그냥 삽입곡이라고 나와서. 다만 내용은 에드 형제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간추린 것. 멜로디도 애잔하고 가사도 애잔해서 자주 듣는 노래 중 하나.

 

강철의 연금술사는 원작이 워낙에 탄탄해서 엄청나게 인기몰이를 했고 애니화되면서 애니가 웰메이드라 칭찬도 많이 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오리지널로 가면서 그걸 다 말아먹어서 그렇지. 주연 성우들의 열연도 유명했고. 다만 애니같은 경우는 대외적으로는 인기도 엄청났던걸로 알고 있는데 원작팬들은 의외로 좋아하지 않았다는데 놀랐었다. 원작이 있는 애니, 특히나 원작이 탄탄해서 감히 넘볼수 없는 애니같은 경우는 만들어지면 평가가 박정하다는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원작이 살려낸 느낌을 애니에서 살리기가 쉽지 않아서 더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 보통은 원작의 인기를 애니가 따라가지 못하는데 강철같은 경우는 특이하게 애니화되면서 팬들을 더 끌어모은 경우이다. 애니화되면서 끌어모은 경우도 당연히 있지만 그건 원작은 개판인데 애니화가 성공적일 때 일인 것이고.

강철 원작팬들이야 당연하겠지만 강철의 그 설정과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화가 날 일이긴 하겠지만 애니화의 가장 큰 이유는 좀 더 대중적으로, 좀 더 대중에게 먹힐 수 있도록, 해서 좀 더 많은 이윤이 남는 것인데 그 부분에서 강철만큼 성공한 애니를 찾기도 힘들다. 상업적으로 성공을 했다고 해서 모든 애니가 수작은 아니겠지만 강철 정도면 대외적으로는 (오리지널을 제외하고는) 꽤나 수작이라는 평도 들으니까 어느 편에 손을 들어줘야 할지도 난감하다. 원작팬이나 애니나 둘 다 맞는 말이니까. 자주 생기지도 않지만 어쩌다가 생기는 딜레마랄까.

 

 

 

기대하던 강철 리메이크가 생각보다 인기를 끌지 못하는것은 이미 식어버린 판세 때문일까 너무 원작 분위기에 치중한 것일까. 그것도 아리송할 뿐. 하지만 물감독의 강철 오리지널은 확실히 엿을 날리고 싶음.

 

 

 

 

댓글 2개:

  1. 애니 다 보고 리메이크 보고 있는데 전 리메이크가 더 재밌더라구요 ㅇ_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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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토남 - 2009/08/06 00:07
    강철 리메이크에 대해서 이야기가 없어.

    난 보다가 그냥 안 보는데 저번 강철 애니에 대해서 악평들은 많은데

    이번 강철에 대해서 이야기가 없어 이야기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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