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운거냐? 진짜 더운거냐? 난 아직도 솜이불덮고 잔다. 한쪽으로 고이 치우고 자는 것이 아니라 온 몸에 둘둘둘 말고 잔다. 진짜 더운거 맞아? 우리집은 선풍기며 에어컨이며 다 꺼내놓고도 방치플이다. 울 동생방에서만 선풍기가 윙윙 잘도 돌아가더군. 오늘 열대야가 온다고 그러더니 그런것 같지도 않고. 여름은 여름답게 더워야 하고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한다는게 내 지론이긴 하지만 막상 닥치고 보면 그렇지도 않으니까 괴로운 거겠지만? 난 여름은 모기만 아니면 참을만해. 그래 참을만해. 내가 좀 대단한듯?
2.
어제부터 텍큐 상태가 여엉 안 좋네. 어제는 내내 버벅거리더니 오늘은 리플 하나 달려고 그러니까 계속 오류가 뜸. 리플 방치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야아아아아아
지금도 상태가 몹시 많이 정말로 안 좋구나. 이거 왜이래.
3.
가족이 나빼고 여행계획 중. 난 6월에 다녀왔으니 찍소리 못하고 닥치고 있어야 하지만.
4.
새벽의 강아지 사건. 뒷집 옆집 앞세우고 1층의 그 소란스러운 아줌마까지 나왔는데 정작 주인이 없어서 못 따졌지. 딱 보니까 저 강아지 패턴이 사람 없을때는 미친듯이 짖어대는건데 그걸 주인에게 좀 말해봐. 항의하고 싶을 정도로 시끄러우면. 정작 주인 있을때는 아무 말도 안 하면서 개새끼에게 그러면 쓰나. 개새끼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것도 아닌데. 절대 뭍어가려고 그러는 것은 아님. 뒷집 이야기 나온김에 하나 더. 뒷집 2층 부부인지 동거인지 모르겠지만 그 커플에게 친구들이 찾아왔었다. 오늘 오전부터 9시까지 고스톱만 내내 치고 있더라. 고스톱의 노하우부터 시작해서 판까지 두루두루 다 들었음. 뭔가 대단해. 저 집 사람들 아스트랄하다고.
5.
김전대통령 쾌유되셔야 할텐데..... 자식과 같은 그 분을 먼저 떠나보내고 얼마나 충격이셨을꼬. 하지만 우리는 당신마져 떠내보낼 수 없어요.
오늘은 좀 더웠어요
답글삭제요새 너무 더움ㅠㅠ
답글삭제김전대통령은 돌아가실 것 같고,,ㅠ
답글삭제서울은 미친듯이 덥다.ㅠ
솜이불??
그런거 필요없어.
오늘 예보에도 없던 폭우땜에 시원할 줄 알았는데 개뿔.
완전 습하고 짜증나는게 미치겠다.ㅠ
주말맞이 서버단장인가벼-_-
답글삭제아주 막나가고 싶은...
답글삭제김 전 대통령님도 사실....마음의 준비를 하는 단계인 것 같네요..
답글삭제프로필 짤방이 바뀌었네요. ^^;
답글삭제그나저나 어제 텍큐 무지 느렸던 것은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흐흐.
오 짤이 참 귀엽구려. 역시 여기는
답글삭제망가갤?
울 뒷집 개도 시끄러운데 개한테 해봐야 소용없더라 ㅋㅋㅋㅋ 김 전대통령.. 흑흑 하루빨리 완쾌되시길 빌고있어.. 흑흑
답글삭제우아 전 선풍기가 없으면 기절초풍인데 ㅎㄷㄷ;;;
답글삭제@토남 - 2009/08/09 22:39
답글삭제오늘도 여전히 덥지 않았어
@메론소다 - 2009/08/09 22:54
답글삭제더운게 대체 뭔가여ㅠㅠ
@Blueshine - 2009/08/09 23:13
답글삭제안돼안돼 돌아가시면 안돼ㅠㅠ
연세가 있으시니까 버티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지금 가시면 안되ㅠㅠ
내일 비온다고 그랬는데 여름이니까 비가 와도 안 시원해지겠지?
하지만 부산은 덥지 않아
@띠용 - 2009/08/09 23:30
답글삭제그런거 같아요 지금 괜찮은거 보니까
@hardboil - 2009/08/10 00:44
답글삭제ㅋㅋㅋㅋㅋㅋㅋ
개만 아니면 막나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ㅠㅠ
@영민C - 2009/08/10 15:54
답글삭제사실 정신상태가 살짝 반영이 되고 있어요
@조운수원 - 2009/08/10 16:55
답글삭제ㄴㄴㄴ 잡담갤
@온새미로 - 2009/08/10 16:58
답글삭제긍까 개한테 그러지말고 개주인한테 그러라니까.
애꿎은 개한테 그러지 말고.
나도 하루하루 그러고 있다
@Joshua.J - 2009/08/10 18:40
답글삭제우리동생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전 선풍기 없어도 살아요.
허거걱 이런 날씨에 안더워요? 부럽다~
답글삭제에어컨 틀어놓고 팬티만 입고 있는데...
@윤초딩 - 2009/08/10 23:28
답글삭제움직이지 않으면 더위를 잘 안 타서요.
그 반동으로 겨울만 되면 몸의 활동이 정지되는 삘을 받곤 합니다. 전 겨울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