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일 금요일

유럽 이야기 - 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Story 3

2006. 06. 05 ~ 2006. 07. 02


 

 

 

 

사진이 중복되는게 많아서 간단하게 사진만 올리는 것임. 원래는 퓌센으로 넘어가려고 그랬는데 준경이랑 예지가 찍은 사진에 예쁜게 넘치고 넘쳐서 같이 정리했음. 그래서 이번거는 별 거 업ㅂ다

 

 

 

프랑크푸르트역 전경.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풍스럽게 보인다.

 

 

 

...........에 저 사진은 그냥 넘어가 주십사.

 

 

 

하이델베르크성으로 가기 위해서 등산열차역에 섰음.

 

 

 

 

 

 

여기를 벗어나면 동화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그 광장도 아닌 발코니도 아닌 마당도 아닌 그런 곳

 

 

 

월드컵 구경중인 잉글랜드 아저씨들.

잉글 국대에 대해서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리가 잉글 국대를 알고 있다는게 무진장 기뻤는지 상당히 좋아하셨음.

 

 

 

 

산책로에서 함께 산책하던 커플들. 커플 진짜 많이 만났다=_=

 

 

 

우리가 하던 짓^.^

 

 

 

내가 내려간 곳이 저 산비탈이었음.

 

 

 

이...이....이 분수 이름이 아버지 라인강의 분수

란다. 왜 이런 분수를 여기에 세워 놓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지저분했는데 역시나 지금도 모르겠다. 여기만 유독 관리를 안 한다는 느낌이려나.

 

 

 

산책로 한 구석에 괴테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흉상도 아니군 두상.

왠지 포스가 우리를 찬찬히 굽어살피사...이런 느낌이려나.

 

 

 

 

 

산책로의 전경. 풀밭에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최소 35의 광각과 18의 광각의 차이지 뭐.

 

 

 

 

 

 

 

 

다시봐도 예쁜 골목 구석구석.

 

 

 

 

 

 

 

 

 

 

붉은 황소의 전경.

 

 

 

아 제대로 된 사진이다-0-;

흑맥주는 아니고 정말 침 넘어가게 맛있어 보이지 않는지.

 

 

 

 

 

 

3년이나 지난 사진을 꺼내들고 포스팅을 하면서 그런데 사진을 보면 볼 수록 새롭다. 사진 정리도 제대로 안 하고 얼마나 처박아뒀는지 알 만한 대목이지만 그것보다는 내 사진 말고 준경이나 예지 사진 말이다. 나보다 장비도 별로 안 좋고 많이 찍지도 않았는데 그런데 사진이 정말 좋다. 나도 의식적으로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냥 여행의 순간순간이 사진에 그대로 뭍어나와서 좋다. 그래서 사진이 더 예쁘다. 이럴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내가 생각하는 사진이라는게 이랬으면 좋겠는데 난 그게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 그냥 평범한 순간을 그대로 담고 싶은데 사진을 찍을라치면 사진에 힘이 들어간다. 전혀 쓸데없는 그 힘 말이다. 여행동안 찍은 사진 내가 놓친 부분들 그대로 남겨줘서 두 사람에게 고맙다. 예쁜 사진 고마워.

 

 

 

 

그리고 우리는 진짜 퓌센으로 간다 얍!

 

 

 

 

 Füssen Story NO.1

 

댓글 16개:

  1. 흑.. 진짜 이쁘다.. 가고 싶다~.. 근데 맥주 색깔이.. 특이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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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딴 사진도 다 좋지만, 중간에 나오는 맥주 사진에서 눈을 뗄 수가 없군요.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맥주 생각 밖에 안 나는 듯..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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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기서 살고 싶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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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런곳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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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온새미로 - 2009/07/03 10:34
    제조맥주라서 그런가봐. 맛도 상당히 독특했어. 진짜....맥주 주제에 입에서 살살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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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Akkie - 2009/07/03 13:02
    지금 아니면 안 됨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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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khris - 2009/07/03 15:08
    저는 365일 맥주 생각이 나요ㅠ_ㅠ 저렇게 맛난거 한국에서 먹게 해 달라!!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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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Joshua.J - 2009/07/03 17:15
    도시가 넘 작아서 저기서 살면 답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눈에 익숙해지면 별로 안 예쁘다 이런 생각이 들까 조금 무섭기도 하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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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hardboil - 2009/07/03 17:35
    이런 맛에 여행을 다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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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띠용 - 2009/07/03 19:43
    역시 좋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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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와.. 하늘도 이쁘고 건물도 멋져요. 언젠가는 가보고싶지만ㅜ.ㅜ 영어울렁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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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민트쵸코칩♥ - 2009/07/04 01:23
    괜찮아괜찮아 쟤네들도 영어 하나도 못해 ㅋㅋ

    그래서 기본적인 언어만 쓰는게 더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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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독일 맥주에 흰쏘세지는 진리지.ㅋ

    아무래도 밀의 원산지가 그쪽이다 보니 더 맛나나봐.

    빵도 마찬가지이고..ㅋ



    나도 나중에 다시 한번 가볼꺼야.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난 관광도 관광이지만 그 여유가 너무 부러웠어.



    글구 저정도 남자야 뭐..

    공원에서 헐벗고 다니는 사람들 많더라.

    수영복이라도 입지..란 생각을 할정도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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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Blueshine - 2009/07/04 12:43
    독일에서는 맥주만 마셔도 진리지 ㅋㅋㅋ

    정말 맥주 맛있더라. 소세지랑. 유제품이랑 홍차랑 요 넷이 완전 간식이었어



    언젠가는 다시 가 보고 싶은데 그때가 언제일까 모르겠어.

    히힝 정말 다시 가 보고 싶다. 누가 날 던져줬음 좋겠어 유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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