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9일 일요일

Sakamoto Maaya - Tell Me What the Rain Knows

 

 

 

 

 

 

 

 

언제쯤에 이 애니를 봤더라...2005년쯤에 본 걸로 기억하고 있다. 한국 투니에서 방영 한 적도 있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애니인데 화제성도 없고 드라마틱한 부분도 없는 주제에 우울하기까지 하니 그런듯싶다. 사람들이 거부감 느끼지 않을 정도의 정숙함을 지닌 작화에 잔잔한 내용과 맞물리는 신비롭고 조용한 OST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칸노 요코의 작품이다. 칸노 요코를 처음 만났을때는 에스카플로네였고 그때는 칸노 요코라는 이름도 몰랐지만 에스카플로네 OST를 즐겨 들을 정도로 좋아했다. 그 후로도 계속 좋아했다. 내가 재미있게 보고 좋아했던 OST는 대부분의 칸노 요코거더라. 그 덕에 최근(도 아니군) 들은 소식 중에서 가장 충격이었던건 칸노 요코가 표절이라니!!!!! 해명이나 좀 해줬으면 하는데 참 빠심에 깊은 스크래치. 싫어하면 좋을텐데 그러기도 힘들고 말이지. 여튼간에 울프스레인의 음악 중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이 곡이다. 풀버전이 있나 싶어서 유투브를 샅샅이 뒤지고 온 웹을 다 뒤졌지만 없는 걸로 봐서는 1분 50초짜리가 전부인거 같더라. 풀버전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사카모토 마야의 목소리도 노래와 정말 잘 어울린다.

 

 

데스노트는 본 적이 없어서 패스하지만 미야노 마모루는 쿨한 목소리 주제에 귀엽다. 가면 갈수록 귀여운 목소리로 인식된다. 이게 다 쵸리~~~스 때문인감-ㅅ-;;

 

 

 

 

 

댓글 4개:

  1. 작화 스타일도 맘에 들었고 OST도 분위기가 좋아서 즐겁게 봤었죠. 근데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결말이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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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울프스 레인은 애니 자체가 살짝 밋밋해서 ㅎㅎ 칸노 요코 최고의 작품은 대항해시대와 카우보이비밥이라고 확신합니다 ㅎㅎ 이 곡은 정말 좋아요~ 러닝 타임이 너무 짧아서 그렇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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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khris - 2009/07/19 17:51
    결말 자체가 추상적이라서 곱씹지 않으면 선명히 기억 날 결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작화나 OST나 정말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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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egalo - 2009/07/19 20:33
    ㅇㅇ 눈을 확 사로잡을 드라마틱한 면이 없으니까 쉽게 기억나지 않는거 같아.

    칸노 요코의 작품들 하나하나가 걸작이긴 하지만 카우보이 비밥도 그렇고 에스카플로네도 그렇지만 이 사람의 최대 걸작은 아무리봐도 마크로스인거 같아.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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