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7일 토요일

오늘의 스뽀스

 

 

 

 

 

 

 

 

 

 

 

 

 

 

 

 

 

 

 

 

 

 

 

 

 

 

 

 

 

 

 

흐엉 이 짤방 좋아ㅠㅠ

 

 

 

 

 

우선 내 블로그에 오늘 뭔 일 있었나?

 

뭔 일 있었냐?

진짜 뭔 일 있었냐? 정말 뭔 일 있었냐?

블로그 들어왔다가 카운터보고 나도 놀랐다. 음냐리....이건 좀 뭔가 이상해.

 

 

 

 

 

 

근 한달여만에 부활한 오늘의 스뽀스~~를 위해서 들어왔음.

 

 

 

 

전북 : 강원 2:5

(하대성, 정훈 : 오원종, 김영후(2), 윤준하, 이창훈)

오늘의 스뽀스를 적기 위해서 잠시 예전 포스팅을 뒤적이다가 안 사실.

전북.........................아.................어......;;;;

피요피요님이 전북으로 내려가신다고 하시던데 오늘 경기 보시고

orz모드시겠다 싶었다. 전북이 아직 여유있게 선두권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박빙의 승부끝에 패배도 아니고 그냥 망했어요 수준이라.  

이번 시즌의 전북의 우승을 점치고 있었는데 그건 좀 유보해야 할 듯.

강원의 돌풍은 사실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싶다. 경기력이 좀 들쑥날쑥한

면이 없잖아 있어서. 내려가나 싶으면 또 아니다 싶기도 하고 말이지.

강원의 경기력 자체의 판단은 이번 시즌도 아니고 다음 시즌이 끝난

다음에 거진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성남 : 광주  0:1

(최성국)

아무리 마이너 좁아터진 리그라도 리그 자체는 만만한게 아니니까

그러니까 무서운 거겠지. 성남으로서는 경험도 없는 신태용 감독대행에게

성남을 맡겼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었고 무리수였고 아직 무서운 성남이지만

이번 시즌에 허덕허덕거리는게 옆에서도 보인다. 특히나 요 최근 성적만

보면 더 그런 느낌도 든다. 좋은 선수가 좋은 감독이 되진 않는다는걸

어느 리그에서나 증명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자신의 팀의 레전드가

팀의 감독이 되어서 팀을 부진으로 늪으로 떨어뜨릴때만큼 안타깝고

슬프고 서운한것도 없을테다. 이건 딜레마야 딜레마. 좋은 선수가 좋은

감독이 되는건 아니니까 선수팬들은 감독이 되는걸 바래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대전 : 인천  1:1

(고창현 : 도화성)

지금 리그에서 대전만큼 힘든 팀도 없다. 수많은 구설수들과 비리들, 그리고

종내는 감독외 코치진의 총사퇴. 여태껏 위기를 여러번 잘 넘겨온 대전이라

큰 일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또 없길 바라지만 지금은 타 팀 팬들은 물론이고

대전팬들도 대전이 어떻게 풀릴지 전혀 감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니까. 지난

라운드에서 부산을 잡고(--) 간만에 승점을 올린 대전이지만 기뻐하기도 전에 그런

일이 생기니까 응원할 기분도 쑤욱 빠져버렸을 듯한게.

축구는 10명이서 한다고 진다고 할 수 없다. 사람은 궁지에 몰리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다. 핸디캡이 주어져도 그만큼의 정신력으로 커버가 되는게 또 축구다 보니

이번라운드 대전이 그러한 느낌일까. 아깝게 비기긴 했지만 인천을 맞아서 선수들이

얼마나 단단단 각오를 하고 나왔는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내일은 울산과 수원, 그리고 감귤과 부산의 경기.

우리 이길까? 이제는 바라지도 않아ㅠㅠ 안될거야 아마ㅠㅠ

에....울산이나 갈까 생각중.

 

 

 

 

 

 

덧.

'축구 황제' 펠레 "난 맨유 팬!"

갑자기 맨유가 불쌍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멘.

 

 

 

 

댓글 9개:

  1. 우리 이겼으면 좋겠지만,, 현실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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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화성 선수 코뼈 부러지고.ㅠ_ㅠ 되게 심하게 얼굴 부딪혔다는데.. 대전선수들 좀 잘했어. 심판이 짜증나게 계속 삑삑 불어대고.. 반칙도 안했는데 프리킥 얻어서 골 먹히고.. 그게 제일 분하다. 이렇게 쓰면 또 인천애들은 심판탓 한다고 하겠지?.. 참... 그나저나 강원 왜저래 -_-; 신인상은 윤준하가 타겠군..;; 우린 대표팀 만 나갔다 오면 추락을 해버리네;;... 내일.. 아 오늘 꼭 승리해~ 이번주에 우리 남패전 인데 우리 질것만 같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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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ueshine - 2009/06/28 00:04
    우리도 이겼으면 좋겠지만 현실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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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파란거북 - 2009/06/28 00:20
    나도 어떻게 될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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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온새미로 - 2009/06/28 02:02
    ㅇㅇ 후기를 읽어봐도 그렇고 기사를 읽어봐도 그렇고 대전이 잘했다고 하더라. 역시 유리한 상황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될 일인가봐. 심판 불만은 좀 있는거 같던데 그나저나 도화성선수 코뼈 부러졌으면 으어....담 경기 못 나오겠구낭;;;



    강원은 나도 몰라. 예측이 안 돼 에측이-ㅅ-;; 다들 신인상은 윤준하로 생각하고 있는듯하던데. 우리도 대표팀만 다녀오면 정신을 놓는건지 깔깔깔 이번에 감귤이랑 못하면 진짜 슬플거야. 기대는 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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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중계가 짱이었어요



    전반 못보신 분들 녹화본이라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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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ShellingFord - 2009/06/28 13:35
    어...축구보고 싶은 생각이 좀 사라지기 시작했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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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trackback from: 연고이전 6년 : 북패륜의 안티 경제학
    서론: 패륜이라는 단어의 시작과 오늘 패륜 [悖倫] : [명사]인간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그러짐. 또는 그런 현상 하지만 대한민국의 프로축구 팬에게는 특정한 두 팀을 조롱하는 언어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패륜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04년 안양 LG가 서울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유명한 국내축구 게시판인 사커월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처음 제안한 단어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때부터 통용되기 시작하면서 부천 SK의 자주 연고이전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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