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명언을 남긴 그 날.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았던 어린 나는 티비에서 심심찮게 비추어주던 데모가 무엇을
뜻하는지, 그 혼란스러운 시기가 어떠한 것인지조차 몰랐던 나는, 이제서야 깨달았고
그럼에도 아직도 무엇을 해야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민주주의란 피를 빨아먹고 성장하는 괴물이라 그랬던가.
피를 보고서야 깨닫게 되는 무지한 우리가 슬픈건지. 잊지 말라 찾아오는 그를 보면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2904&CMPT_CD=P0000
지금 1987년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그러나 추미애는.......................음.
정말 피를 봐야 알게 되는걸까?ㅠㅠ
답글삭제그 날로부터도 22년이나 지났는데,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온 기분이에요. ㅜ_ㅠ
답글삭제@띠용 - 2009/06/10 19:56
답글삭제이미...봤죠. ㅠ_ㅠ
중요한 것을 잊을때마다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잃어버려요
@khris - 2009/06/10 22:09
답글삭제우격다짐이라도 그래도 오늘 행사는 무사히 치른거 같습니다.
이런 행사를 우격다짐으로 치르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지만요-_-
추미애씨가 왜??
답글삭제그거보다 누가 화보찍은 나경원씨랑 이날 쓰러진 이정희의원하고 비교했는데..
음..
할말이 없더라.
아마 나경원, 이정희 검색어 치면 나올꺼야.
@Blueshine - 2009/06/11 12:46
답글삭제추미애씨는 음... 2004년의 그날이 워낙에 뇌리에 박혀서 말이야.
꽤 괜찮게 봤는데 어째 미운털이 박혀서 이미지체인지가 안 돼.
나경원이랑 이정희를 비교하다니 나경원이 인간이었던가 뭐(--)